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인 이지혜가 사업가 이순실 갱년기 발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이순실이 이경실과 갱년기 증상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실은 이경실에게 "혹시 언니도 갱년기가 왔냐, 연예인은 안 오는 줄 알았다"고 말했고, 이를 지켜보던 이지혜는 "연예인은 왜 (갱년기가) 안 오냐. 연예인도 똑같은 사람이다"고 발끈했다.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에 이순실은 "연예인은 관리를 잘해서 갱년기가 안 오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경실은 "당연히 왔다. 우리 아들이 나를 보고 깜짝 놀란 일화가 있다. 아들이 안방 화장실을 쓰러 들어왔다가 내가 화장실에 누워 자고 있었던 거다. 아들은 내가 쓰러진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경실은 "타일 바닥에 누워서 시원하니까 쌔근쌔근 자고 있었던 거다. 입 돌아가는 것도 상관 안 한다"고 덧붙이며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번 방송은 갱년기라는 현실적인 주제를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며, 이순실과 이경실, 그리고 이지혜의 공감과 반응까지 담겨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