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인 이지혜가 남편이 100번 이상 선을 봤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아나운서 엄지인이 KBS 후배 아나운서 김진웅, 김종현을 데리고 결혼정보 회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결정사에 가본 적 있냐"고 묻자 이지혜는 "도저히 안 되겠다 해서 가입을 고민했는데 마침 그때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지혜는 남편의 과거를 공개하며 "우리 남편이 결정사 3군데에 가입해 100번 넘게 선을 봤다. 잘 안되어서 결국 나를 소개팅으로 만나 결혼했다"며 "남편이 거의 결정사 VIP였다. 돈을 여기저기 많이 뿌리고 다녔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또한 결정사 상담 중 엄지인은 KBS 후배 아나운서들의 팀장으로서 연봉을 알고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재 직급에서는 7천만 원 정도이고, 허가받은 외부 강연까지 하면 플러스알파까지 가능한 친구들이다"고 설명했다.

엄지인은 "KBS 아나운서면 상위 몇 프로 정도 되냐"고 물었고, 결혼정보 회사 대표는 "요즘은 워낙 프리랜서 아나운서들이 많아졌지만 KBS 아나운서라고 하면 아나운서계 톱 티어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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