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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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한 개그맨 유세윤이 "우리 부부도 서로 양보한다"고 말하며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되는 MBN 예능 '돌싱글즈7' 5회에서는 돌싱하우스의 셋째 날을 맞아 돌싱녀들의 선택으로 진행되는 비밀도장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한 돌싱녀는 자신의 원픽남과 양조장 데이트를 하게 되자 "내가 운전할 테니 넌 편하게 (술을) 마셔"라고 제안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유세윤은 "우리 부부도 놀러 가서 대리운전을 못 부르는 상황이 생기면 서로 '당신이 마셔라'고 양보한다. 그렇게 서로 운전을 자처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 돌싱녀는) 그야말로 최고의 여친이다. 오늘부터 1등이다"라며 감탄한다. 반면 이지혜는 "난 항상 같은 상황이 벌어질 때 '내가 (술) 마실 거니까 당신이 운전해'라고 얘기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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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분위기 속 이 돌싱녀는 "잠깐만 이리 와 봐"라고 한 뒤 돌싱남에게 스킨십을 감행한다. 상대방을 쥐락펴락하는 돌싱녀의 모습에 유세윤은 "이제 그만 좀 하셔라. (돌싱남이) 다 넘어왔잖아"라고 말한다. 은지원도 "(상황이) 다 끝났다"라며 웃어 보인다. 이지혜와 이다은은 "이 분을 보며 많이 배운다, 멘트 하나하나마다 남자들이 되게 설레는 말만 골라서 하신다"고 반응한다.

돌싱하우스의 3일 차 이야기를 담은 '돌싱글즈7' 5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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