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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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봉원이 자동차 수리비로 300만 원을 지출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봉워니형'에는 '형 차에서 왜 이런 게 나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봉원이 자신의 차량 테슬라 모델 X를 직접 청소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차량은 1억 원을 웃도는 고가의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봉원은 "셀프로 청소한다, 맡길 때도 어쩌다 한 번 아주 더러울 때만 맡긴다"라며 "난 자연스럽게 하고 다녀서 세차도 거의 뭐 한 달에 한 번, 두 달에 한 번 한다. 비 올 때 하는 게 세차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차가 비싸다. 손 세차가 5만 원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유튜브 봉워니형 캡처
사진=유튜브 봉워니형 캡처
또 이봉원은 "차는 그냥 교통수단인데 마음에 들면 더 좋은 거다. 처음에는 차에 대해서 좀 연연하고 차를 가꾸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최근 겪은 사고를 언급했다. 이봉원은 "지난번에 돌멩이가 고속도로에서 튀어서 전면 유리가 깨졌다"라며 "테슬라는 이거 한 번 깨지면 다 갈아야 하는데, 300만 원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유리 깨졌을 때 해주는 리페어 아이템을 샀다. 안 해주니까 쩍쩍 갈라지더라, 300만 원이 날아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봉원은 1993년 개그우먼 박미선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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