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명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는 'T 심은 데 T 난 아들 버논이와 아들 친구 F 승관이의 세븐틴(SEVENTEEN) 10년치 취중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박명수가 버논, 승관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박명수는 차를 운전하고 가면서 "오늘 내 새끼들(?) 픽업가는 중이다"고 하며 세븐틴 버논과 승관을 태웠다. 세 사람은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토크를 시작했다. 박명수는 두 사람에게 밥을 사주고 싶었다면서 "곧 컴백인데 컴백 전 몸보신 하라"고 했다.
이가운데 버논은 박명수를 만나게 돼 떨렸다고 했다. 버논은 "저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유튜브로 입덕한 '무도' 늦덕이다"고 했고 옆에 있던 승관은 "저는 '찐무도키즈'다"고 하며 어필했다. 이말에 박명수는 만족하며 승관에게 "너 참 괜찮다"고 했다. 이가운데 승관은 버논에 대해 "예능을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박명수라 하면 무조건 나간다"고 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일단 나는 너무 고맙다"고 하며 버논에게 신발을 사주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에잇이 전화를 받자 박명수는 "너 문자 한 통 없더라"고 하며 서운해 했다. 이에 디에잇은 "형 원래 제가 연락 잘 안 하는 스타일이다"고 했고 박명수는 재빠르게 인정했다. 박명수는 디에잇에게 '할명수' 언제 나올 것이냐면서 "너도 그냥 집에 있느니 멤버들이랑 같이 나오지 그랬냐"며 아쉬워 했다.
디에잇은 "근데 모르는데 어떻게 나가냐"며 "며칠전에 안그래도 둘이 '할명수' 나간다 하길래 '거긴 제 자린데 왜 둘이 나가냐'고 했다"고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승관은 "그게 뭐 정해져 있냐"고 새침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에잇은 "암튼 나중에 또 볼 때가 될 거다"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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