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 중 이세영은 대외적으로는 이조판서 박 대감댁 금쪽같은 외동딸이지만, 암암리에 손재주를 활용해 의복과 자수를 지어 판매하는 호접 선생으로 활동하는 박연우 역을 맡았다. 주현영은 박연우의 몸종이자 세상에 둘도 없는 박연우의 죽마고우 사월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두 사람은 때로는 친구처럼 절친하게 때로는 자매처럼 항상 함께하면서 급이 다른 워맨스를 선보인다.

이세영은 "초반에 주현영 배우와 같이 밥도 자주 먹으러 가고, 둘만의 대화를 나누는 등 박연우와 사월의 관계처럼 친밀해지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 사실 제가 워낙 주현영 배우를 좋아하고 있어서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같이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주현영 또한 "제가 현장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이세영 배우가 먼저 다가와 가벼운 농담부터 시작해서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며 제 긴장을 풀어줬다. 정말 많이 웃었고 덕분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이세영 배우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움이 많은 박연우 그 자체"라고 극찬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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