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은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1위에 올랐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4%로 지난주보다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순간 최고 시청률 5.8% 기록한 최고의 1분은 얼큰 부추 국수에 이어 하와이안 비빔 쫄면 등 국수들을 순간 삭제시킨 먹깨비 팀 하하-박진주-이이경의 먹방 장면이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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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짧은 주우재, 이미주와 팀이 된 유재석은 간식 먹방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며 "야 뼈들 맛있게 좀 먹어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유재석의 걱정과 달리 첫 번째 냉 만둣국에서 이미주의 입이 터졌다. 시원한 냉면 국물에 따뜻한 만두가 들어간 메뉴였다. 만두 먹짱으로 거듭난 이미주와 달리, 주우재는 음식에는 손을 대지 않고 토크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유재석에게 경고받았다. 이미주는 한 그릇을 뚝딱 비우며 다른 만둣국도 도전해보려고 하는 의외의 모습까지 보였다.
이미주는 만두는 안 먹고 국물만 공략하는 주우재를 향해 훈수를 두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은 "미주가 먹방 하면서 누구를 하대하는 모습을 처음 본다"라고 말했고, 이미주는 "나보다 심한 사람은 처음 봤다. 오빠랑 진짜 데이트하기 싫을 것 같다"라고 구박했다. 유재석은 주우재에게 "정도 뚝 떨어지고 입맛도 뚝 떨어진다"라며 뚝떨남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주우재는 "너무 치욕스러운데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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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뼈다귀 팀은 추억을 잔뜩 담은 눈꽃빙수 가게에 도착했다. 2000년대 감성으로 가득 찬 카페를 본 멤버들은 저마다의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주우재의 위장이 폭주했다. 생크림 토스트를 접한 주우재는 생크림을 밥 먹듯이 퍼먹는가 하면, 추가 주문까지 해 놀라움을 안겼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접한 생과일 파르페에 흥분하며 "옛날에 다른 사람들 커피 시킬 때 나랑 석삼이 형(지석진), 용만이 형은 무조건 파르페였다"라고 추억을 떠올렸다. 계속해서 생크림 토스트를 먹는 주우재를 본 유재석은 “너 여기서는 대식가다. 난리가 났다”라고 말했고, 처음으로 먹방이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주우재의 모습에 이미주마저 "오빠 여기서 날아다닌다. 날개 달았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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