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신랑수업2' 캡처
사진 = 채널A '신랑수업2' 캡처
기념일을 맞이한 커플의 풋풋한 데이트 현장을 지켜보던 출연진이 거침없는 입담과 예기치 못한 애정 공세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2일 밤 10시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2'에서는 김성수와 박소윤 커플의 만남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수는 고등학교 시절 이후 처음으로 기념일을 챙긴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고 이를 지켜보던 탁재훈은 평소 본인의 연애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오직 생일만 챙긴다며 시크한 면모를 보였다.

송해나가 탁재훈 특유의 '겉차속따' 매력을 언급하며 거들자, 탁재훈은 "나는 속이 너무 깊어 그 안에서 빠져 죽은 사람이 많다"라는 능청스러운 너스레로 응수했다. 특히 탁재훈은 송해나를 뚫어지게 응시하며 "내 속에 빠지고 싶냐"라는 기습적인 발언을 던져 현장을 핑크빛 긴장감으로 물들였으며 예상치 못한 직진 행보에 송해나와 MC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폭소를 터뜨렸다.

본격적인 데이트에 나선 김성수와 박소윤은 소원권을 걸고 야외 스크린 골프 대결을 펼치며 이색적인 시간을 보냈다.
사진 = 채널A '신랑수업2' 캡처
사진 = 채널A '신랑수업2' 캡처
연예계 골프 고수로 알려진 김성수는 박소윤의 자세를 다정하게 교정해주면서도, 승부에서는 조금의 양보도 없는 진지한 태도로 일관해 박소윤의 원성을 샀다. 박소윤은 눈빛까지 변해가며 몰입하는 김성수에게 져줄 생각이 없느냐며 토로했으나 김성수는 국가대표급 승부욕을 발휘하며 결국 승리를 쟁취했다.

이를 지켜보던 탁재훈은 데이트 중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 법을 강조하며 김성수의 진지함에 답답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운동 후 허기를 느낀 김성수는 과거 박소윤의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 보내준 돼지갈비의 맛을 극찬하며 본인의 어머니 또한 4끼 연속으로 드실 만큼 만족하셨다는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데이트의 정점은 김성수가 통째로 대관한 레스토랑에서 이어졌다. 김성수는 소중한 날인 만큼 더욱 솔직한 감정을 나누고 싶어 조용한 장소를 준비했노라 고백했고 과거 이곳에서 어머니의 팔순 잔치를 치렀던 특별한 장소임을 밝혀 의미를 더했다.

특히 김성수는 식사 도중 해당 레스토랑의 셰프를 자리로 불러 박소윤에게 사촌 동생임을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족 이외의 여성과 방문한 것은 박소윤이 처음이라는 김성수의 진심 어린 고백은 두 사람의 관계가 한층 깊어졌음을 시사했다. 이승철은 음식으로 이미 상견례를 치른 것이나 다름없다며 이들의 앞날을 축복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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