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 포르투갈에 승리할 희망 보였다…"프랑스 격침, 우리에게도 기적이"](https://img.tenasia.co.kr/photo/202212/BF.31988773.1.jpg)
초반부터 튀니지가 프랑스를 압도하며 경기를 이끌어가자, 조원희X한준희X남현종 트리오는 “1, 2차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라며 감탄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한국도 튀니지와 비슷한 경우의 수를 갖고 포르투갈과 3차전에 돌입하게 되는데...”라며 튀니지를 유심히 지켜봤다. 조원희 해설위원은 “공격적으로 가는 팀은 튀니지다. 하지만 빨리 결정이 나야 한다. 좌우 측면을 좀더 많이 이용해야 한다”며 튀니지의 골 결정력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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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허용한 프랑스는 윌리엄 살리바, 킬리안 음바페, 아드리앙 라비오 등 주전들을 투입했다. 이후에는 주축 플레이메이커 앙투안 그리즈만까지 내보냈다. 선수교체 이후 공격이 매서워지기 시작한 프랑스는 추가시간 막판에 그리즈만이 골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만드는 듯했지만, 이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면서 결국 승리는 튀니지의 것이 됐다.
남현종 캐스터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이 독일을 꺾은 ‘카잔의 기적’을 떠올리며 “한국이 4년 전 했던 경험을 튀니지도 하네요”라고 말했다. 한준희X조원희 해설위원은 “16강으로는 가지 못하지만, 프랑스를 격침시켰네요. 아름다운 승리입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남현종 캐스터는 “기적의 기운이 우리 대표팀에게도 이어지기를 바라봅니다”라며 중계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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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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