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태국 방콕에서 토롱이 검거에 나섰다.
이날 멤버들은 우주에서 지구로 도망 온 달나라 토끼 토롱이를 잡기 위해 추격전을 시작했다. 토롱이는 일상 사진을 SNS에 올렸고, 멤버들은 게시글에서 단서를 포착해 그 뒤를 쫓아싿.
멤버들은 토롱이를 잡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토롱이는 멤버들을 약올리며 도망다녔다. 이에 이은지는 "난 얘 만나면 죽일 거다"고 했고, 미미는 "얘 팔로워만 높여주고 있다"며 언짢아했다.
토롱이를 잡는데 100분의 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멤버들은 백화점에서 토롱이를 마주했고, 10분을 남긴 상황에서 토롱이를 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안유진은 토롱이의 등에 붙어 있는 당근로켓을 잡아채 성공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이를 본 제작진이 안유진에게 "육상을 했었냐"고 묻자 안유진은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초등학교 때"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미미는 "그거 다 계산하고 잡았어야되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고, 이영지는 "맞다. PD님 몇 년 차냐. 몇 년 차인데 이런 변수도 생각 못하냐"며 '꼰대'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나영석 PD는 '22년 차입니다'라는 자막을 달기도.
결국 나영석 PD는 무릎을 꿇고 "사실 토끼 그 친구도 두세 번 즐겁게 할 줄 알고 왔다"며 사정을 봐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영지가 "영석이 형의 제안을 들어보고 싶다"라고 하자 나영석 PD는 "좀 깎아달라"며 이번에 100만 원을 받고 다음에 또 잡을 경우 복리로 10% 인상을 제안하며 딜에 성공했다.
이후 멤버들은 다음 행선지인 꼬 사무이로 향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태풍으로 인해 게임이 취소되며 난항에 빠진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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