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아이키는 댄스팀 멤버들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충남 당진에 위치한 모교를 찾았다. 대형 강당에 도착하자 ‘호서중학교의 자랑 아이키, 본교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내려왔다. 감동받은 아이키는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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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아이키는 선생님에 대해 “체육 담당 선생님이었는데 어리고 철없는 친구들을 유독 더 사랑해주셨다”라고 소개했다.
아이키와 훅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깜짝 공연을 준비했다. 아이키는 가발 등으로 변장해 새로 온 체육 선생님인 척 했다. 무대 뒤에서 그는 "'스우파' 때보다 떨린다”며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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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학생들의 모습에 아이키는 감동을 표했다. 그는 “이래서 당진이 좋다. 애들이 너무 순수하다”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해준 훅 멤버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조태관과 아내가 운영하는 카페에 외삼촌 최수종이 방문했다. 평소에도 선물을 들고 자주 방문한다는 그는 이번에도 맣은 선물을 준비했다. 아이들을 위한 인형부터, 장난감 살 용돈까지 어린이날 선물을 한가득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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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관은 “저는 친구들이나 또래 애들에 비해서 아내에게 잘하는 편인데, 이벤트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부끄러워서 티 안 내는 건데 아내가 아쉬워한다”고 했다.
최수종은 “이벤트는 뭔가를 해줘야되고 해줘야되고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게 아니다.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감사 인사가 이벤트라고 생각한다”며 “어저께 숙모가 정말 예쁜 잔에 커피를 한 잔 주더라. ‘이 잔은 처음 쓰는 잔이자 당신에게 드리는 사랑의 커피’라고 하는데 그게 바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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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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