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컴백', 아쉬움
트로트 장르 대표곡 無
트로트 장르 대표곡 無

임영웅의 컴백 소식에 팬들은 열광했다. 지난달 1일부터 예약 판매하기 시작한 '아임 히어로' 국내외 선주문량이 3일 기준 총 100만 장을 넘겼다. 임영웅을 향한 팬들의 사랑이 느껴지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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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뿌리는 트로트다.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해당 경연 프로그램 우승을 차지한 후 현재까지 '트로트계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TEN피플] 임영웅, 칼집은 '트로트' 칼날은 '발라드'…성공에도 아쉬움 남는 이유](https://img.tenasia.co.kr/photo/202205/BF.29843714.1.jpg)
임영웅이 앞서 발표한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 역시 발라드 장르. 음원이 공개되고 대중에게 큰 호평을 받았지만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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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장르의 한계를 넘고 싶은 임영웅. 그는 보다 넓은 팬층을 얻기 위해 '발라드'라는 장르를 선택했다. 다만 그를 알지 못하는 일부 대중을 배려하지 못했다는 평도 나온다.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임영웅은 스탠다드한 장르의 곡을 구사한다. 이전 경연 프로그램에서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라는 곡을 부를 때 포크계에서 실소가 나오기도"라며 "임영웅을 향한 아쉬운 목소리는 이해가 된다. 이번 앨범은 자신의 스타일을 넓히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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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영웅시대(임영웅 팬클럽)'의 든든한 지원과 함께 일명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팬들은 임영웅의 장기적인 성공적인 음악 활동을 염원한다 . 연예계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보여 줄 때 인정받는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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