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딸 때문에 찾아왔다는 김수용은 "사춘기 딸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다"며 할매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이에 박정수는 "가까이 가면 더 멀리 간다. 그냥 내버려둬"라고 딸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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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8년 차 약초꾼 사연자가 찾아와 할매들 앞에서 오랫동안 산삼을 캐온 화려한 이력들을 펼치며 자랑에 빠졌다. 그런 그에게도 고민이 있었다. 약초꾼은 "제자들이 배신한다. 배신한 제자만 30명"이라며 하소연했다. 박정수는 "나쁜 사람이다"라며 약초꾼에게 공감했고, 약초꾼은 "내 제자로 삼겠다. 고민 해결됐다"며 박정수를 영입(?)했다. 어쩌다 박정수가 약초꾼의 제자가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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