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시간 20일 새벽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가 미국에서 50만 이상 유닛이 판매되었다고 공식 보도돼 지민의 3번째 솔로곡이 기록을 세웠다.
이는 앞서 2월 11일 지민의 솔로곡 ‘라이’(Lie)와 3월 3일 ‘세렌디피티 풀랭스’(Serendipity Full Length Edition)가 차례로 50만 유닛이 판매된 이후 또 다시 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로써 지민은 한국 솔로 최초이자 방탄소년단 솔로 최초로 자신의 모든 솔로곡인 3곡 ‘필터’, ‘세렌디피티 풀랭스’, ‘라이’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로 부터 골드 인증 자격을 획득하는 역대급 대기록을 세우게 된 것이다.

지민의 솔로 3곡의 이 판매 기록은 치열한 미국 음반 산업에서 타이틀도 아닌 수록곡으로 어떤 프로모션 없이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인상적이며, 그룹이 아닌 한국 솔로 가수로서 ‘최초이자 유일한 업적’이기에 그 의미를 더했다.
방탄소년단의 수록곡 중 RIAA 골드 자격을 획득한 곡은 ‘Home’, ‘Magic shop’, ‘Best of me’등 모두 14곡 중 3곡이 지민의 솔로 곡인 만큼 그 존재감만으로도 미국에서의 지민의 높은 위상과 영향력을 알아볼 수 있다.
한편 22일 스포티파이 기록에 따르면 ‘필터’는 31만 3,162 스트리밍을 기록해 전체 2억 6801만 8,786 스트리밍을 넘어 방탄소년단 ‘인기곡 Top 10’ 차트에서 7위를 차지하며 솔로곡 최고 순위에 올라 멈출줄 모르는 '필터' 인기를 실감케하며 솔로 음원 최강자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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