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바닥까지 보여줘도 될 것 같아"…박군♥한영, 결혼 결심한 이유 ('미우새')](https://img.tenasia.co.kr/photo/202203/BF.29274860.1.jpg)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박군이 '결혼할 사람'으로 한영을 소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박군은 '결혼할 사람'으로 한영을 소개해 김준호, 이상민은 물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서장훈, 신동엽과 모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뽀뽀하기 전까지 믿지 않을 것"이라며 끝까지 의심했다.
박군은 "알고 지낸 지는 오래됐고 작년에 제가 첫 MC를 맡아서 한 프로그램을 같이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이 됐음을 밝혔다. 그는 "거의 집이나 누나 차에서 데이트했다"고 말했다. 애칭은 '자기야'다.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는 박군이 휘말렸던 논란. 그는 "가까운 분들한테 상처받는 일이 생겼다. 누구에게도 말 못했던 걸 이 사람한테 말하게 됐다. '그냥 군 생활이나 계속할 걸'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연예인 다 집어치우고 군 돌아갈까 했는데 누나가 끝까지 잡아줬다"고 털어놨다.




김준호와 이상민은 한영에게 불만인 점을 물었고 박군은 "제가 꼼꼼한데 저보다 꼼꼼해서 스트레스받는다"고 답해 김준호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특히 박군은 "싸울 때는 엄마다. 엄청 무섭다. 할아버지 같다. 제가 하지 말라는 거 하거나, 말 같은 거 할 때 집중해서 할 때 (혼난다). 저는 그게 좋아서 결혼을 결심했다. 지혜롭게 잘 챙겨줘서 절 잡아줄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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