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박세영 소속사 씨엘컴퍼니는 오는 2022년 2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박세영과 곽정욱이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연은 1988년 생으로 올해 35세, 곽정욱은 1990년 생으로 올해 33세로 2살 차이의 연상 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학교 2013'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우정을 쌓아오다 몇 년 전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웠다.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와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서로를 지켜온 두 사람이 평생의 동반자로 새길을 나아가게 된 만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세영은 과거 한 화보 촬영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응답하라 1988'을 아직 제대로 못 봤지만, 이동휘 오빠같이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예전에 영화 '패션왕'에 함께 출연했는데 성격도 너무 좋고 스타일리시하다"고 밝혔다.
곽정욱과 함께 출연했던 '학교 2013' 종영 후 인터뷰에서는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여자한테 인기가 많은 남자보단 남자한테 인기가 많은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남자는 보통 의리도 있고 남자다워 끌리는 것 같다"며 "지금껏 만났던 남자 모두 그랬다"고 해 눈길을 끈다.

곽정욱은 2002년 SBS ‘야인시대’에서 주인공 김두한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데뷔해 '학교 2013', '칼과 꽃', '신의 선물-14일', '라이프 온 마스' 등에도 출연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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