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주부의 집을 훑던 카메라가 돌연 방송국 스튜디오를 비춘다. 단상 위 두 남자는 주부의 일거수일투족을 스포츠 중계하듯 이야기한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주부의 드라마는 돌연 아침방송 풍의 정보 프로그램으로 돌변하고, 극심한 게으름과 배고픔을 참지 못한 주부의 일상은 요리 방송 하나를 뚝딱 만들어 낸다. TBS에서 화요일 밤 12시 55분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는 신선한 포맷의 작품이다. 로 알려진 쿠수미 마사유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의 광풍이 한 차례 지나간 뒤였던 작년 말, SBS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가 시작되었다. 국내 3대 기획사 SM-YG-JYP를 대표하는 보아, 양현석,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된 반면 또 오디션 프로그램이냐는 회의적인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K팝 스타'의 TOP 3인 박지민, 백아연, 이하이가 모두 데뷔했고 현재 이하이는 데뷔곡으로 2주 째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방송에서 끝나는...
오늘의 오빠들의 점심 KBS2 저녁 8시 20분 “집에 일찍 안 들어오면 서운”하고, 아침이면 찌개까지 끓여둘 만큼 돈독한 두 동거인, 토니 안과 김재덕이 신혼 여행지로 유명한 뉴칼레도니아섬으로 맛 기행을 떠난다. 지난 날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다투던 H.O.T.의 토니 안, 젝스키스의 김재덕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을 춰달라는 요구를 받는 한국인 두 사람이 되어버린 이 섬에서 이들은 과거와 현재에서 벗어나 편...
오다기리 죠, 11일 방송되는 스토리온 에 출연. 오다기리 죠는 이 방송에서 한국에 대해 “외국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가깝게 느껴진다”고 큰 호감을 포현했으며,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로 손꼽는 인사동에 얽힌 추억과 옥수수차를 이용한 자신만의 칵테일 레시피 등을 공개한다. 보도자료 10. 의 리처드 기어 / 의 윌 아이엠 / 그리고 섭외 3대 전설이 완성되었도다…… 김장훈, 지난 8일 중국의 방송사인 상하...
류현진 : “선발 10승에 신인왕이 목표죠.” – 류현진, 데뷔 직후 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시즌 목표는 10승” – 류현진, 데뷔 시즌 투수 3관왕을 한 뒤 과의 인터뷰에서 “(올시즌 목표는) 10승이다. 작년, 재작년에도 그랬는데 항상 시즌 초에는 10승을 목표로 시작한다.” – 류현진, 2008년 과의 인터뷰에서 “예상 승수는 10승. 아직 시즌 전이니까 이 정도부터.” – 류현진,...
오늘의 캣워크 금 SBS 저녁 6시 온스타일 (이하 )의 열렬한 시청자였다면 눈을 반짝일 소식이다. 올해로 21년째에 이른 가 기존 형식이 아닌 서바이벌 오디션에 가까운 포맷으로 탈바꿈했다. 본선은 금요일 저녁 일본 오키나와의 런웨이에서 펼쳐지지만, 남녀 총 스물네 명의 참가자들은 이미 6개월간 국내와 해외를 돌며 합숙, 프로필 촬영, 미션 서바이벌 등을 거쳐온 상태다. 2시간짜리 다이제스트 판 라 해도 무방할 만큼, 몰입해서 보는 ...
Q. 아이돌? 관심 없습니다. 꽃미남? 너무 비현실적이에요. 차태현이 훨씬 좋아요. 그것도 연예인으로서가 아니라 남자로서요. 나이 먹었죠, 유부남이죠, 키도 별로 안 크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짓궂은 장난치느라 바쁜 남자인데도 여전히 제 이상형이에요. 왜 자꾸 차태현만 보면 계획에도 없던 결혼이 하고 싶은 걸까요? (마포구에서 구 모양) Dr.앓의 처방전 환자분의 질문에 이미 답이 다 나와 있네요. 우러러보는 연예인이 아니라 같이 살고 싶...
7일 방송된 MBC 의 첫방송,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시청률 7.7% 기록. 동시간에 방송된 KBS 는 16.2%, SBS 는 8.5%를 기록했다. 보도자료 10. 제작진의 마음 : 시청률 순위 바뀌는 걸 꼭 보고싶다.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8일 오전 열린 임시 이사회를 통해 김재철 사장의 해임안 부결. 해당 안건에 대한 표결 내역은 찬성 3표, 반대 5표, 기권 1표로 밝혀졌으며, 이사회를 마친 뒤 방문진 야당 이사들...
오늘의 '수능 엔딩' EBS 저녁 6시 20분 결코 오지 않을 것 같던 날도 오고야 만다. 군인의 전역일처럼 수험생에겐 수능일이 그렇다. 모든 수험생들이 지각, 졸음, 복통의 위협 없이 무사히 시험을 치르길 바란다. EBS가 고사장을 나섬과 동시에 각 지역 유흥가를 가득 메우고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리고자 하는 수험생들 외에도 시험 기간 중 쉬는 시간마다 답을 맞춰보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았던 수험생들을 위해 2013학년도 수능 분석 특별...
득음한 노타령 믿기 어렵겠지만, 24시간 내내 타령만 한다. 대머리 독수리 같은 헤어스타일에 생활 한복을 입고 뒷짐을 진 채 유유자적 그가 나타나면 어김없이 타령 소리가 들려온다. 직접 창시했다는 '짜증가'( 짜증을~ 내어서~ 무얼하~나~ )는 기본, 인사는 아리랑 리듬에 맞춘 “안녕하세요 안~녕안녕하세요 아안~녀엉하세유~ 우우우~”다. 매일 새벽 04시경 잠자리에 든다는 그는 잘 때도 코를 골며 숨이 넘어갈 듯 타령을 하고(흐음, 흐음,...
1998년 겨울이었다. 날씨는 추웠고, 수리탐구Ⅰ영역은 입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어려웠으며, 이 상황이 지나가길 1년 내내 바랐지만 끝나도 그다지 후련하진 않았다. 그리고 오늘, 누군가는 그때의 나와 같은 경험을 한다. 수능을 맞아 '독거의 신'이 수능생을 위한 요리를 준비하는 건 그래서다. 이 땅의 독거인 다수는 이미 그 냉정한 통과의례를 거친 성인들이겠지만, 그렇기에 그들의 고민과 욕망에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수험생과 함께 사는 부모님들...
많은 배우들은 말한다. 배우가 아닌 캐릭터로 기억되고 싶다고. 이 어렵고도 달콤한 꿈을, 박시후는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SBS (이하 )의 준석으로, 능글맞게 '이거 키스'를 하던 SBS 의 '서변'으로, 남자 비서와 투닥거리는 모습마저 귀여웠던 MBC 의 구용식으로 이뤄냈다. 박시후는 매 작품마다 그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캐릭터들을 만들어냈고, 그것들이 모여 박시후표 멜로라는 하나의 장르를 완성했다. 그러나 영화 개봉을 앞두고 만난 박시후는...
30일 홍콩에서 열리는 (이하 2012 MAMA), 빅뱅과 씨스타, 왕리홍 참석 확정. 앞서 는 싸이와 슈퍼주니어의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총연출을 맡고 있는 한동철 국장은 “이미 공개된 스타 외에도 아시아와 영미권 뮤지션들이 출연할 예정”임을 밝히기도 했다. 보도자료 10. 빅뱅 출연하면 뭐하겠노, 보고 싶은데 비행기표 못 사겠제. 표 못 사면 뭐하겠노, 돈 남아서 소고기 사묵겠제. 소고기 사묵으면 뭐하겠노, 고기집에 빅뱅 노래 틀어 놓겠...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 본조비의 'Bed of roses',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 정준영은 마치 2012년으로 잘못 떨어진 1990년대의 소년 같다. 그가 Mnet (이하 ) 결선에서 네 번에 걸쳐 부른 곡들은 전부 1990년대 '?커' 흉내를 내던 아이들의 노래방 베스트나 다름없고, 그는 딱 그 때 그 아이들처럼 노래한다. 검은색 쫄바지를 입고, 마이크를 삐딱하게 쥔 채 고음파트에서는 목에 ...
MBC 수목 밤 9시 55분 극본 문희정, 연출 이재동-박재범 11월 7일 첫 방송 겨울처럼 시린 첫사랑이 온다. 아버지를 만나러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 한정우(박유천/여진구)는 낙천적이고 밝은 열다섯 살 소년이다.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던 어느 날 정우의 눈에 '살인자의 딸'로 불리는 이수연(윤은혜/김소현)이 들어오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수연은 정우에 의해 조금씩 치유된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사고로 둘은 헤어지게 되고 정우는 상처가 된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