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아아, 아아, 아' 우리말로 풀어보면 기껏 '가나다 송' 정도일 것이다. 일본어 철자의 첫 번째 모음 'あ(아)'를 서로 다른 수십 개의 음으로 노래해 이어 붙인 이 노래는 친숙한 소리의 멀리 하기 작업이다. ㄱ, ㄴ, ㄷ의 ㄱ이 이렇게 생경한 소리였나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은 그림이다. 동그랗게 둘둘 말던 선이 사과가 되고, @마크가 되며, 주방의 주전자 모양으로 확대된다. 가장 친숙한 말이자 소리, 그리고...
크리스마스 즐기기 = 크리스마스 영화 = 나 홀로 집에 = 독거. 따라서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면 독거. OK? 대선이라는 거대한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라서 일까.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은 유독 조용하고 조금은 처진 분위기다. 하지만 즐거운 일이 뭐가 있느냐고 묻기보다는 어떻게든 즐거운 일을 만들어보는 것이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 올 한 해 느꼈던 피로를 잠시나마 잊기에 크리스마스는 괜찮은 핑계가 될 수 있으며 역시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즐...
방송인 남희석, 제 18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투표율 정확히 맞춰. 19일 SBS 생방송에 등장한 남희석은 “투표율 75.8%가 나오면 SBS 8시 뉴스를 5년 동안 출연료 안 받고 진행하겠다”고 말해 최종 투표율을 소수점까지 맞췄다. 이에 SBS 8뉴스를 진행하는 김성준 앵커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희석의 공약을 언급하며 “실제 그렇게 됐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고민할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은 제가 진행합니다. 특집 8뉴스로 한 시간 방송합...
영화감독이자 각본가인 장항준이 쓴 SBS 은 전작 SBS 과 같은 인물 구도 안에서 다른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아웃사이더 윤지훈(박신양)과 조직의 수장 이명한(전광렬)이, 에는 신인 작가 이고은과 드라마 을 제작하는 앤서니 김(김명민)이 있다. 하지만 이 진실만을 추구하는 윤지훈을 중심에 놓은 것과 달리, 은 드라마를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앤서니 김의 이야기다. 그는 거대 제작사인 제국엔터테인먼트 시...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었던 뮤지컬 초대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공지한 것과 같이 리플을 남겨주신 총 5쌍의 독자 여러분을 에 초대합니다. 12/24 (월)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aid8568 / applebaguni / dhrskdwk / first30 / keb1940 주의사항 – 신분증 지참 (본인 확인 불가시 티켓팅 불가) – 공연시작 30분 전까지 매표소 ...
단원의 특징 ①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1985년 런던에서 제작된 뮤지컬. '비참한 사람들'이라는 뜻을 지닌 이 작품은 생계형 범죄를 저지른 장 발장의 인생을 통해 모든 종류의 사랑과 죽음 을 이야기한다. ② 정성화, 문종원, 조정은 등이 원캐스트로 참여하는 정식 한국어공연은 제작된 지 27년 만인 지난 11월 3일 용인에서 시작되었고, 대구(~1.20)와 부산(2.1~3.3)을 거쳐 4월 9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김재중은 아시아 팬미팅 투어 사이에 짬을 내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다. 잠시 숨 돌릴 틈도 없이 이어지는 일정에 힘든 기색을 완전히 감출 순 없었지만, 한편으론 김재중의 얼굴에선 묘한 설렘도 엿보였다. 특별출연으로 참여했던 일본 영화 가 있긴 하지만 사실상 첫 영화라 해도 좋을 는 배우로서 걸음마를 배우고 한 걸음 한 걸음 걷는 재미를 알아가고 있는 김재중에게 큰 뿌듯함과 그에 못지않은 아쉬움을 안겼다. 스크린으로 본...
“바쁘긴 해요. 그런데 아예 관계가 없는 분야였다면 힘들었겠지만, 제가 늘 하던 일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렇게까지 힘들진 않고, 성격도 생각보단 예민한 편이 아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진 않아요.” 일하던 도중 잠깐 짬을 내어 인터뷰해야 할 만큼 바쁜 스케줄이건만,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좀처럼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시원시원한 답변과 간간이 터뜨리는 웃음에서는 오히려 에너지마저 느껴질 정도다. 수많은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
SBS 앤서니(김명민)와 극 중 드라마 제작사 월드 프로덕션 식구들, 제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사진 공개. 사진에는 극 중 대사 “네 인생에, 미안할 짓은 하지 마!”에 이어 “투표하세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 배우와 스태프들은 19일 하루 동안 잠시 촬영을 중단하고 투표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아시아 10. 강현민 오빠, 내일 투표 인증샷 올려줄 건가요? 응? MBC, 김정일...
그래서 제가 대통령 되려고 하는 거 아녜요? 1. 당선이 먼저다. 2. 니가 뭔데 자꾸 꼬치꼬치 따지세요, 닭꼬치세요? cf.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꼭 실현할 겁니다. 토론은 어록을 낳는다. 120여 분간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말들의 향연에서 통찰력 있는 발언이나 의미 있는 관점보다 의자의 위치, 가방의 좌표 등이 더 기억에 남곤 하는 현실은 안타깝지만 지난 16일 방송된 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진으로부터 “패배를...
KBS 의 심지호씨에게 저만 그런가요? 가끔 한동안 애정을 쏟았던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지금쯤 어디서 뭘 하며 지내는지, 궁금해질 때가 있어요. 이를테면 강원도 목장 부근을 지나다가 문득 “얼마면 돼? 얼마면 되겠니?”를 부르짖던 KBS 의 태석(원빈),이 생각난다거나 MBC 의 양명군(정일우)을 보다 보면 갑자기 MBC 의 윤호와 서 선생님은 그 후 어떤 사이가 됐을지 궁금해지는, 뭐 그런 식의 물음표들 말이에요. 어제는 분위기 탓인...
고전 명작의 함정은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어본 이가 드물다는 사실이다.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소설 역시 마찬가지다. 이 책을 '장발장이 빵 훔친 이야기' 혹은 '장발장이 은촛대 훔치고 개과천선해서 시장이 된 이야기' 쯤으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사실 은 장발장의 생애를 격동의 프랑스역사와 함께 아우르며 인간과 사회, 법과 권력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하는 작품이다. 그래서 영화 의 개봉을 앞둔 지금, 원...
지난 11월 1일 열린 MBC 제작 발표회 때만 해도 아직 어색한 기운이 감돌던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는 지난 12월 17일 경기도 양주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에게 자주 농을 치며 웃었다. 유승호는 “은혜 누나가 제일 좋다. 정말이다. 성격도 의외로 털털하고 잘 맞는 것 같고, 정말 좋다”고 적극적으로 친분을 드러냈고, 박유천은 유승호의 오열 연기에 “감명받았다“고 말하며 칭찬을 늘어놓기도 했다. 탁월했...
Q. 처음엔 그저 교복이 좋아서 학교에 갔어요. 학교에 가봤자 툭하면 지각비 갈취하는 정호(곽정욱) 아니면 아예 무관심한 친구들뿐이었거든요. 그러다가 어떤 친구를 만났어요. 정호한테 맞을 각오하고 저를 감싸줬어요. 제가 의자를 던졌는데 대신 잘못을 뒤집어썼어요. 필통 정리도 도와주고, 심지어 고맙다는 얘기까지 해줬어요. 마음도 따뜻하지만 가장 큰 매력은 도톰한 입수…….ㄹ….제가 지금 뭐라고 했습니까?어쨌든 저에...
16일 방송된 ,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 지상파 3사 합계 시청률 26.6% 기록.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사퇴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양자토론으로 이루어진 3차 토론은 지난 4일 열린 1차 토론회의 34.9%와 10일 2차 토론회의 34.7%에 비해 8% 가량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보도자료 10. 김준호 빠진 을 박성호가 이만큼 견인했다면 시청률은 선방이네요. 싸이, 미국 빌보드 선정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