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번째를 맞는 국제방송영상 견본시 BCWW(Broadcasting Worldwide) 2009가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BCWW 2009는 과거 행사를 주관하던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에 통합된 후 시도된 첫 국제 방송 마켓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주관하는 단체의 덩치가 커진 만큼 행사 규모도 커져 전시 부스 운영이 지난해 24개국 160개 업체에서 27개국 200여 업체로 늘...
정형돈, 지난 13일 결혼. 정형돈은 이 날 아내 한유라 씨에게 “내가 표현도 잘 못하고 그런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 잘 표현하고 많이 사랑하며 열심히 살겠다. 유라야 사랑한다”고 말하며 결혼의 기쁨을 표현했다. 보도자료 축하합니다. '우결' 때처럼만 하지 않으면 잘 살 거예요! KBS 의 '분장실의 강선생님', 지난 13일 막 내려. 이 날 방송에서 강유미는 은퇴를 선언하며 “난 떠난다. 사실 난 이 일을 하면서 남자, 돈, 명예를 얻었...
34회 MBC 밤 9시 55분 보종(백도빈)의 1승, 김유신(엄태웅)의 1승. 그리고 세 번째이자 마지막 무술 비재를 앞두고 화랑들은 모두 긴장한다. 마치 '드래곤 볼'의 천하제일무술대회처럼 모든 소년 만화의 로망이기도 한 무술 경연대회인 비재, 게다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눈치 챈 비담(김남길)이 참가를 선언하면서 판세는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하지만 어쩌면 이 모든 것은 의 시작 전부터 화제의 중심 혹은 근처에 있었던 '최종병기' 김춘추(...
My name is 김영광. 영광(永光)이라고 엄마가 지어주셨는데, 아빠가 출생신고 하면서 英光이라고 등록을 해버리셨다. 에잉. 꽃부리 영은 여자 이름에 쓰는 한자라던데. 영어 이름은 Young Kim으로 쓴다. 원래는 빅터로 할까, 글로리로 할까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처음으로 해외 에이전시에 가서 이름을 쓸 때 그냥 Young으로 써 버린 거다. 영광이라고 하기에는 이름이 너무 어렵고, 광 킴, 그건 좀 이상하잖아. 하하. 밀라노에서는...
도무지 미워할 수 없다. CF에서 도시 남자의 눈빛으로 도발적인 표정을 지을 때나, MBC 의 능글맞고 엉뚱한 아르바이트생을 할 때도 그를 미워할 수 없다. 호시탐탐 동찬(윤상현)을 밀어내고 혜나(윤은혜)의 수행집사가 되고 싶어서 안달 내는 KBS 의 메이드를 연기할 때 조차 김영광은 모나거나 비뚤어진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 스칸디나비아적인 신체와 지극히 친근한 눈매, 시원스러운 미소가 묘하게 어우러진 그의 외모에서 그늘이나 악의를 찾아보...
한 달쯤 전, 아들아이의 친구를 우연히 길에서 만났어요. 아들아이와는 유아원 시절부터 친구인지라 마치 군대 가 있는 아들이 돌아온 양 반가웠답니다. 그런데 이 녀석, 그간 운동을 꽤나 열심히 한 모양이에요. 어릴 적엔 여릿한 체구에 장난기가 그득하던 아이였는데 웬걸, 이젠 트렌디한 근육질 몸매로 변신했더라고요. 과거 수영장 물이 무섭다며 구슬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던 때를 추억해보면 지금처럼 건장한 청년으로 자랐다는 게 마냥 대견하지 뭐에요. ...
타블로 tag 1 : 천재, 에픽하이, 베스트셀러 작가, 강혜정 tag 2 : 학창시절 왕따, 사기당한 래퍼, 적응하기 힘든 TV, 우울, 고독, 이상과 현실 tag 3 : 10line – Remapping the Tablo soul 이선주 : 타블로의 누나 . 한동대학교 로스쿨 수석 졸업, 미 연방법원 서기 등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잘 알려진 대로 타블로 역시 스탠포드 대학 영문과를 4.0만점으로 졸업했고, 5개 ...
홍서범의 다재다능 모든 개념은 이름 붙이기에서 시작한다. 그러니 스스로 종합예술인 이라 이름 붙인 홍서범을 통해 이 새로운 개념이 통용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리라. '불놀이야'로 80년대 록계를 정복한 것이 스쿨 밴드 옥슨 80에서 포지션을 기타에서 보컬로 확장 한 덕이었던 걸 보면 한국 최초로 랩 을 가요에 도입한 음악적 확장도 우연은 아니다. 80년대 말 음악계에 이미 한 획을 그은 그는 DJ와 의 패널로 영역을 확장했다. 지금...
1회 KBS2 밤 9시 55분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었지만 부자 외할아버지의 보호 아래 공주님처럼 자라 발레 유망주가 되는 차도경(오연수)과 도경의 집 고용인의 딸이자 도경의 어깨 너머로 서럽게 발레를 배운 장공심(황신혜)의 관계는 도경이 첫사랑 현우(이재황)를 만나러 공항에 달려가느라 중요한 공연을 펑크 낸 날 이후 뒤집힌다. 17년 후, 현우를 놓친 뒤 자신을 공항까지 데려다 준 공심의 남자친구 봉희(탁재훈)와 얼결에 하룻밤을 보내고 결혼에...
QTV 토 밤 12시 우선은 강력한 임팩트를 주는 것이 중요한 케이블 TV 프로그램에서 '핫'하다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덕목이다. 동명의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한국에 옮겨온 (이하 )는 적어도 그 부분에선 성공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출연자가 남편을 앞에 두고 자신의 불륜 여부를 밝혀야 했던 이 무시무시한 퀴즈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찬반양론을 펼쳤고 출연 신청자는 줄을 이었다. 과거 tvN의 등장만큼이나 뜨거웠던 이 ...
SBS , 11일 그룹 2PM 박재범의 탈퇴에 관한 토론 벌여. 이 날 토론에는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변희재 미디어발전국민연합 대표, 탁현민 대중문화평론가 겸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보도자료 …………이 모든 게 초현실적인 일 같아요. SBS , 지난 10일 TNS미디어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7.8% 기록. MBC 는 14.6%, M...
한국에서도 출판된 바 있는 로저 에버트의 리스트에 최근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 올라 눈길을 끈다. 지난 1996년부터 매달 1-2편씩 에 대한 논평을 과 그의 웹사이트 , 그리고 책으로 별도 집필하고 있는 에버트는 영화 평론가로는 처음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의 작품을 최근 에 추가한 에버트는 영화평에서 “이렇게 단순한 영화가 나에게 이처럼 깊은 감동을 준 적은 드물다”며, “이 작품에 대해서는 한 단락으로 논평을 할 수 있지...
“책을 읽으며 스페인으로 입양된 인도인 저자가 친어머니에 대해 느끼는 애틋한 마음, 그리고 양어머니가 저자에게 쏟는 깊은 사랑, 그리고 이 모든 걸 읽으며 따뜻해진 제 마음 모두를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싶었어요. 요즘처럼 힘든 사람이 많을 때 힘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올해 초 이란 제목으로 스페인 작가 아샤 미로의 자전적 에세이를 번역한 손미나는 번역이라는 까다로운 작업을, 그것도 굳이 국내 출판사들이...
용어 설명: Edge 패션 피플들이 입에 달고 사는 단어 '엣지'. 엣지란 무엇이며 어떻게 생겨나는 것일까? 엣지있는 엣지 사용법. 1) 모서리. 다면체에서 각 면의 경계를 이루는 선분들. 2) ('커팅-엣지'의 줄임말로서) 최첨단의 무언가. 날이 선 무언가. 3) 유희열의 썰렁한 농담에 의하면 '구석쟁이'. 4) 패션 포토그래퍼 이건호의 정의에 따르자면 '거시기'. “아 왜, 그거 있잖아, 그거” 할 때의 '그거'. 말로 딱히 꼬집어...
쉴드 [명사] 1. shield 2. 방패. 차폐물. 보호막 방패라는 우리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쉴드라는 외국어를 병용 사용하는 것은 그 재질의 차이를 구분하기 위함이다. 흔히 생각하는 방패는 단단한 판자 뒤에 손잡이를 부착한 것으로서 직격으로 가해지는 공격을 막아내는 것은 물론, 놓아서 진을 치거나 표면에 무늬를 그려 넣어 엄폐를 위한 가림막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쉴드는 흔히 보호를 위한 가공의 장막을 의미하며, 이것은 전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