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정너 1.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 2. 자랑하고 싶어 이젠 자랑하고 싶어라 의미 없이 지나는 하루하루 속에서 자~랑~을 하고 싶어 cf. 넌씨눈 무릇 질문이란 자신이 알지 못하거나 의심나는 점을 타인에게 물음으로써 답을 얻고자 하는 행위이다. 즉 자문자답이 아니고서야 우리는 '문(問)'에 대한 '답(答)'을 통제할 수 없으며, 자신이 예측하거나 소망했던 범주에서 벗어나 돌아오는 답변은 현실과의 직면 혹은 새로운 깨달...
저는↗ 나쁜 남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스위트한 남자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심지어 저는↗ 월드컵과 올림픽을 제외하면 축구에 별 관심도 없는 여자입니다. 그런데 왜 툭하면 욱하는 나쁜 남자, 기성용 선수 트위터를 자꾸 보게 되는 걸까요? 올리는 멘션마다 구박 아니면 자아도취인데 그게 왜 그렇게 귀여워 보이는 걸까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는↗ 나쁜 남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망원동에서 박 모양) 환자분은 별 관심도 없는...
오늘의 록이 오빠 KBS2 밤 11시 15분 매일 아내 민숙의 속을 썩이고 눈을 속였던 SBS 의 록이 오빠의 본 모습이 오늘 만천하에 공개된다. 알고 보니 그는 자신을 쏙 빼닮은 두 아이, 미모의 아내와 함께 오순도순 살고 있다. 에 함께 출연했던 다른 배우들은 캐릭터와 실제 모습이 가장 비슷한 사람으로 이종혁을 꼽았었건만,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그래도 뭔가 '이정록스러운' 이종혁을 기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래도 '몰래 온 손님...
“개그맨이었다는 사실이 부끄럽진 않지만, 개그맨 출신이 얼마나 좋은 공연을 보여줄 수 있는지 증명하고 싶었다. 그동안 그 작업을 계속 해왔고, 은 그런 의미에서 절실한 작품이었다.” 27년 만에 한국어로 공연될 뮤지컬 (Les Miserables)의 장발장은 정성화다. 배고픈 조카를 위해 훔친 빵 한 덩어리 때문에 죄수번호 24601로 불리며 평생을 쫓기던 남자. 정성화의 페이소스 넘치는 얼굴은 연민을 불러일으키고, 과 를 오가는 그의 목소리에...
이민정-이병헌, 열애 사실 공식 인정. 이민정은 19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월 (열애 사실이) 기사화됐을 때 부인했던 건, 아직 팬들과 대중들에게 공개되는 것으로 인해 겪게 될 상황을 감내할 준비가 미처 돼 있지 못했다”며 “한 여자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딸로서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었지만 이제는 용기를 내고자 한다”고 이병헌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병헌 또한 같은 날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열애 소식...
국가 대표들이 입장하고, 국기가 게양되었다. 그동안 잠실종합운동장에는 ‘뮤직네이션 SM 타운’의 국가가 울려 퍼졌다. 8월 18일 열린 의 서울 공연은 SM 타운이 드디어 마을이 아니라 음악적 공동체로서 국가 단위의 결속력을 갖게 되었음을 공표하는 행사로 시작되었다. 물론 이것은 공연의 서막을 알리는 작은 이벤트이자, 팬들의 소속감을 고양시키기 위한 귀여운 장치다. 그러나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전 세계에서 개최...
데뷔 20년, 올해 나이 마흔. 살아온 시간의 반을 연기 생활로 보낸 장동건은 배우이자 한 여자의 남편이고 이제 막 말을 시작한 아들의 아버지다. 그는 “내려놓고, 편안해지고 싶어서” SBS 을 선택했고, 결국 맘보부터 소녀시대 춤까지 추게 됐다. TV 드라마로 돌아오기까지 12년간 옹골차게 단단했던 장동건은 정말 편안해진 걸까. 여전히 바르고 진중한 태도가 몸에 배어 있지만 그는 “요즘은 많은 분이 서슴없이 사인과 사진 요청을 한다”며 즐거워...
오늘의 'MC vs 게스트' Mnet 밤 11시 “소름 끼쳤어요”라는 게스트의 말에 “저희는 괜찮았는데”라는 링고 신동의 대답처럼, 이제 는 평행이론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았다. 그래도 영상편지를 남발하는 게스트에게 녹화 테이프 아깝다며 휴대폰으로 영상편지 를 찍어주고, '엄친아' 버벌진트 에게 성인 배우 이미지를 만드는 참신한 MC들과 MC들의 구박을 이겨내는 게스트들 덕분에 는 여전히 즐겁다. 납량특집으로 꾸며질 오늘도 노브레인이 ...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었던 뮤지컬 초대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공지한 것과 같이 리플을 남겨주신 총 10쌍의 독자 여러분을 에 초대합니다. 8월 22일(수) 오후 8시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강아지멍멍 / 창훈군 / aistory / Peace / toto17 8월 24일(금) 오후 8시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와니쉬 / chatonne / noize / ppsummer / sh1029 주의사항 &...
성인 남녀가 함께 욕실에 들어간다. '생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여자'라는 해괴한 랭크에 한 출연자가 다른 출연자에게 “입술이 항문같이 생겼다”고 코멘트 한다. 발언의 수위가, 농담의 레벨이, 솔직함의 정도가 19금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성형 기술이 가장 뛰어난 나라, 한중일'이란 코너에서는 출연자들이 서로를 향해 “눈을 했다”, “코를 한 것 같다” 지적하고, 한 뚱뚱한 트랜스젠더는 한국인 여교수에게 “트랜스젠더 아니었냐”고 반문한다....
이준기: “자의식이 되게 강한 편이에요. 그래서 웬만한 일에 잘 꺾이지 않아요.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잘 꺾이지 않는데, 그런 나를 꺾을 만큼 강한 '그 무언가'를 경험하게 되면 아마 상처를 아주 많이 받을 거예요. 아주 오랫동안. 좌절의 시간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길지도 모르죠.” – 이준기, 과의 인터뷰. 서태지: 이준기가 어린 시절부터 우상으로 생각한 뮤지션. 이준기는 훗날 서태지의 컴백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 했고, 서...
SBS 토일 밤 9시 50분 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8월 18일 첫 방송 “넌 뱃속으로 낳진 않았지만 똑같이 내 자식이야.” 영랑(채시라)은 남편이 밖에서 데려온 자식 지호(주지훈)를 자식처럼 품었다. 친아들 인하(지창욱)가 남편의 기업을 물려받으니, 이정도 호의쯤 베풀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친아들 인하가 아닌 데리고 온 아들 지호에게 기업을 물려준다고 선언한다. 거기다 화재 사고에서 영랑은 '실수로' 지호를 구하...
오늘의 '파이널리' KBS2 금 밤 12시 15분 오늘 “설 때 마다 긴장 된다”던 무대에 보아가 선다. 만 13세 데뷔, 데뷔 13년차. 음악 스타일은 더없이 확고해졌고, 무대 위에선 쌓인 시간만큼 자유로우며, 퍼포먼스는 늘 호흡과 음정을 완벽히 컨트롤해낸다. 지난 2010년 출연 당시, 그녀를 유심히 관찰하며 “마치 결계가 쳐져 있는 듯하다”고 말했던 유희열은 이번에는 또 어떤 아련한 표현을 던질지에 대해서도 기대해 보자. 보아 뿐 아니...
춤의 기본은 스텝이다. 레슨 첫 날부터 경박하고 무례한 태도로 일관하는 댄스강사 마이클( 지현준 )과 그의 행동을 하나하나 깐깐하게 지적하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릴리(고두심)의 만남을 춤의 과정에 비유한다면 첫 스텝부터 꼬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첫 번째 레슨인 스윙 댄스를 끝낸 뒤에도 오해와 거짓말이 반복되며 두 사람은 계속해서 부딪힌다. 마이클의 정체를 의심하던 릴리는 뒷조사를 통해 그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으며...
8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 진행됐던 제 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가 101편의 영화와 50여 회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JIMFF의 심사위원 대상작은 공연장 '파라디소'에서 무대를 꾸미는 음악가들을 그린 다큐멘터리인 예론 베르크펜스 감독의 으로 선정됐으며, 심사위원 특별상은 마르셀로 마샤두 감독의 가 수상했다. 또한 2012 제천영화음악상은 , , 등의 음악을 맡은 영화음악가 조성우 감독이 선정됐다. 또한 JIMFF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