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오는 10월 25일 의무경찰로 입대. 23일 소속사 측은 이제훈이 서울경찰홍보단에 소속돼 21개월간 의무경찰로 복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경찰홍보단은 2000년 창단 이래 장애우와 독거노인, 청소년 등을 위해 연극과 뮤지컬을 공연해 오고 있으며, 조승우와 류수영 등이 거쳐 간 바 있다. 한편 이제훈은 현재 영화 와 을 촬영 중이다. 10 아시아 이제훈도 가고 유아인의 소속사, 유아인이 현재 열애중이라는 주장은 와전된 것이라...
무엇이든 주제가 될 수 있다. 출판의 단계를 생략한 채 대중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웹툰은 만화계에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가능케 했다. 특히 작가 스스로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일상의 소재들을 만화로 엮은 일기에 가까운 작품들은 웹툰이라는 형태가 아니고서는 쉽사리 부흥하기 어려운 종류의 것들이었다.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육아 만화나 기간 한정의 긴장을 가져갈 수 있는 신혼 만화가 아니라 보다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일군...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쉐라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카라 5집 미니앨범 발매 쇼케이스는 새 미니앨범 의 수록곡 2곡과 ‘루팡’, ‘STEP` 등 4곡의 기존곡으로 꾸며졌다. 신곡을 소개하는 쇼케이스에서 신곡보다 기존 곡을 더 많이 부르게 된 셈이다. 그래서 쇼케이스라기 보다는 카라가 밝힌 대로 “1년 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최대한 많은 노래를 부르는 미니...
결혼은 현실이다. 상상했던 것만큼 낭만적인 이벤트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돈 관리부터 집안일까지 신경 써야 할 일들은 한둘이 아니다. 나와 전혀 다른 취향을 가지고 살아온 사람과 한 공간에서 살아간다는 것 또한 만만치 않은 과제다. 결혼 생활을 그리는 웹툰들 역시 이 점을 간과하지 않으며, 그 속에서 다양한 유형의 부부 관계를 관찰할 수 있다. 그 중 어떤 작품을 봐야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가 간단한 테스트를 마련했다. 취향에 ...
오늘의 ‘애들이 아니무니다’ ‘오지에서 발견한 세 가지 보물’ MBC 밤 12시 35분 대부분의 어른들에게 청소년은 항상 예측하기 어려운 존재다. 어른들이 보기에 겁도 없고 갈수록 대범해지는 것만 같은 그들은 때론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질풍노도의 시기에 놓인 그들도 스스로가 답답하긴 마찬가지. 여기 그 답답함을 풀고 스스로를 고민하기 위해 모인, 보통 아이들답지 않은 고등학생들이 있다. 초등학교 ...
가을방학의 정바비는 인터뷰에서 자신을 “멜로디의 노예” 라고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여름의 문턱에서 발표했던 가을방학의 앨범 은 선율이라는 주인을 모시는 뮤지션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한의 애정표현이 담긴 작품이었습니다. 이미 세상에 얼굴을 드러낸 노래에 피아노는 물론, 현악기와 관악기로 구성된 실내악 편곡이라는 새 옷을 입히고 가사를 조금 바꾸기도 하면서 노래는 좀 더 선명하고 뚜렷하게 자신이 가진 멜로디의 힘을 증명합니다. 조...
김구라, tvN (이하 )의 새 MC 물망에 올라. 는 공형진과 이영자의 뒤를 이을 MC 후보 중 한 명으로 김구라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김구라 역시 복귀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김구라는 지난 4월 과거 위안부 여성 비하 발언을 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10 아시아 첫 회는 MC, 게스트 모두 김구라 씨가 맡아 자문자답 하는 것으로…..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총 4시즌으로 ...
주지훈은 묘한 기대감을 부르는 배우다. 2006년 새해 벽두, MBC 의 왕세자 이신으로 대중 앞에 등장한 이 거무스름한 얼굴의 청년은 낯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던졌고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넘어 KBS 을 통해 스스로를 한층 더 혹독하게 트레이닝 한 그는 영화 , 에 이어 뮤지컬 에 도전하며 흥미로운 행보를 이어나갔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할 때마다 매번 주인공으로 데뷔할 수 있었다는 면에서 주지훈은 스스로를 “굉장히 ...
지난 21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2년 EBS 가을 개편 설명회의 키워드는 '학교 및 가족 공동체 회복'이었다. 곽덕훈 EBS 사장은 “사회적으로 새 국면에 접어들기 위해서는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학교와 가족 공동체 문제에 초점을 두어야”한다고 설명했고, 그 결과 다각적이고 전문화된 코칭 시스템을 통해 실질적 문제해결에 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확대 편성됐다. 학교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으로는 , 시리즈와 , 가 준비 중이다....
오늘의 니취팔러마 MBC 오후 5시 연일 비가 내리면 곤란한 점 가운데 하나는 매일 먹고 싶은 음식이 뚜렷해진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짬뽕은 하늘에 먹구름만 가득해도 먹고 싶어지는 장마철의 음식. 비 내리는 점심시간, 짬뽕 국물을 들이켜려 중국집을 찾았다가 군만두며, 자장면, 먹어 본 적은 없지만 이름만은 익숙한 팔보채, 난자완스 등의 다양한 메뉴를 눈으로만 핥고 온 사람이라면 오늘 저녁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편성된 다큐멘터리 을 놓치지...
이병헌, 강병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 이병헌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이펙스는 지난 20일 “강병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에이펙스 측은 “강병규는 현재 형사사건의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들을 지속해서 트위터에 올리며 피고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병규는 이병헌과 이민정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지난 19일 오후부터 자신...
의학 드라마는 늘 있었다. 사랑이 꽃 피는 병원을 그렸던 MBC 부터 거대한 권력의 각축장을 그린 MBC 까지. 병원에서 연애하고, 정치하고, 환자를 구하는 의사들은 드라마에 알맞은 주인공들이다. 그러나 로맨틱한 러브라인도 없고, 거창한 암투도 없는 은 조금 다른 현실을 비춘다. 왜 의사들은 응급 환자를 책임지지 않는가, 왜 의사들은 저렇게까지 과로해야 하는가. 이가온 기자와 정지혜 TV 평론가가 조직사회의 리얼리티, 의료 시스템 개선이라는 측...
“그나마…'찌질이' 아닐까요?” 가장 자신 있게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가 뭐냐는 물음에 곰곰 생각하던 유병재는 심각한 얼굴로 대답했다. Mnet (이하 )에서 유세윤의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며 속을 알 수 없는, 때로는 분노를 억제하는 표정으로 심드렁하게 막말을 던지던 그는 노상 진지하되 항상 남들을 웃기고 싶어 하는 청년이었다. 어른들이 기대하는 청춘의 모습처럼 대단한 야망이 있는 것도 장밋빛 미래를 그리는 것도 심지어 탄탄한 스펙을...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어느 날 갑자기 내 앞에 짠- 하고 나타나 줬으면 하는 남자. MBC 의 조은성(박건형)을 보면 볼수록 KBS 의 방귀남(유준상)과 다르면서도 묘하게 닮은 구석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맞선녀에게 퇴짜를 맞기 위해 일부러 마스카라를 꺼내 화장하는 시늉을 할 정도로 결혼 생각이 없었던 남자가 갑자기 한 여자(황지안)에게 푹 빠졌다. 여자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든든한 예비 사위 노릇을 자처하고, 다른 남자의 아...
KBS '남자의 자격'이 도무지 불가능하지 싶은 철인 3종 경기에 감히 도전장을 던졌다고 하죠? 이번 9월 말 참가 예정이라는 올림픽 코스의 경우 수영 1.5km,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 등 총 51.5km라는 어마어마한 거리를 완주해야 한다고 하니 멤버들의 허약한 면면을 살펴봤을 때 최악의 결과를 예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단 신청부터 해놓고 기초부터 하나하나 배워가자는 게 제작진의 배짱인 모양인데요. 무엇 하나 제대로 못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