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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구 갈아 끼운 연기는 어떤건데? 이병헌, '콘크리트 유토피아'서 인생캐 경신 예고 [TEN피플]

    안구 갈아 끼운 연기는 어떤건데? 이병헌, '콘크리트 유토피아'서 인생캐 경신 예고 [TEN피플]

    "이병헌 선배님, 눈 갈아 끼우신 줄 알았어요." 배우 이병헌이 '눈 갈아 끼운'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의 기대감을 자아낸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오는 8월 9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이병헌의 스크린 복귀가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

  • 염정아, 김혜수 칭찬에 춤추고 조인성 인품에 반하다 [TEN인터뷰]

    염정아, 김혜수 칭찬에 춤추고 조인성 인품에 반하다 [TEN인터뷰]

    하늘빛의 단정한 원피스를 입은 배우 염정아(51)와 대화는 꾸밈 없는 그의 성격을 오롯이 담고 있었다.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담백한 말투가 극 중 염정아의 캐릭터 진숙과 꼭 닮았다. 염정아는 2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염정아는 '밀수'에서 평생 물질만 하다 밀수판에 가담한 해녀들의 리더 엄진숙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부터 선장인 아버지 따라 커온 그녀는 동네...

  • 뜨뜻미지근한 '바비'·'미션7'…'밀수'로 시작한 韓 BIG4 활활 타오를까 [TEN무비]

    뜨뜻미지근한 '바비'·'미션7'…'밀수'로 시작한 韓 BIG4 활활 타오를까 [TEN무비]

    대규모 외화들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 BIG4가 여름 시장 확짝 웃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먼저, 지난 19일 개봉한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은 개봉 첫 주말 1억 5500만 달러(한화 약 1997억 원)를 벌어들이며 2023년 북미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 북미 현지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총 3억 3700만 달러(한화 약 4323억 원)를...

  • '더 문', SF라는 외피 뒤에 자리한 중력 아닌 인력[TEN리뷰]

    '더 문', SF라는 외피 뒤에 자리한 중력 아닌 인력[TEN리뷰]

    ≪이하늘의 롱테이크≫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겸 영화평론가)가 한 호흡으로 화면을 길게 보여주는 롱테이크 촬영 기법처럼, 영화 속 장면이나 영화 이야기를 심층 분석합니다. 닿을 수 없기에 염원하게 되고 소망하는 우주는 그렇기에 아름답고도 무서운 공간이다. 과학기술이 발전된 이래로 많은 이들이 달 방문을 시도했다. 멀리서 볼 때야 아름답다고 했던가. 달의 둥근 형태처럼 그 주위를 돌고 돌았지만, 쉽게 허락되지는 않았다. 1969년 7월, 닐 암...

  • 막을 수 있는 인재(人災)였다…'더 데이스'·'체르노빌', 재난 속 인간의 양면성 [TEN초점]

    막을 수 있는 인재(人災)였다…'더 데이스'·'체르노빌', 재난 속 인간의 양면성 [TEN초점]

    과학 기술이 발전했다지만, 자연 앞에서 우리는 속수무책이다. 땅을 뒤흔드는 지진이나 집채만 한 파도가 몰려오는 쓰나미를 온전히 막을 방공호는 존재하지 않는다. 재난(災難)이라는 이름은 무력감과 상실감을 가져다준다. 자연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가 재난이라면, 사람으로 인해 발생한 것은 인재라고 명명 짓는다. 하지만 명확하게 구분 짓기 어려우며 경우에 따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넷플릭스 '더 데이스'(2023) / 일...

  • 디즈니·픽사 영화 '엘리멘탈'의 장기 흥행으로 알 수 있는 감동의 비밀 [TEN초점]

    디즈니·픽사 영화 '엘리멘탈'의 장기 흥행으로 알 수 있는 감동의 비밀 [TEN초점]

    영화의 서사를 연상하게 하면서 극장에서 나온 이후에도 곧바로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OST는 영화의 인장과도 같다. 특히 장기 흥행의 이어가고 있는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제작 디즈니·픽사)은 질문과 답변을 하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가 익숙한 'LAUV - Steal The Show'로 영화가 끝난 직후에도 여운을 남긴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디즈니·픽사 영화를 보고 극장을 나서...

  • '비공식작전' 하정우·주지훈 버디무비의 새로운 아이콘 될 수 있을까[TEN스타필드]

    '비공식작전' 하정우·주지훈 버디무비의 새로운 아이콘 될 수 있을까[TEN스타필드]

    ≪이하늘의 롱테이크≫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겸 영화평론가)가 한 호흡으로 화면을 길게 보여주는 롱테이크 촬영 기법처럼, 영화 속 장면이나 영화 이야기를 심층 분석합니다. 일명 ‘버디(buddy)무비’는 말 그대로 친구와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를 말한다. 두 사람이 영화 속에서 고난과 갈등을 함께 이겨내면서 결국 사건을 해결하는 버디무비는 사실 브로맨스와 비슷한 듯 다르다. 브로맨스(Bromance)는 Brot...

  • 넷플릭스·디즈니, AI 담당 직무 고액 채용…할리우드 배우·작가 조합 거센 비판[TEN할리우드]

    넷플릭스·디즈니, AI 담당 직무 고액 채용…할리우드 배우·작가 조합 거센 비판[TEN할리우드]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NETFLIX)가 인공지능(AI) 관련 제품 관리자를 고액 연봉에 채용하는 공고를 내면서, 할리우드의 배우, 작가 노동조합은 거센 비판을 가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여러 외신은 할리우드 파업이 장기화함에 따라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글로벌 OTT 기업의 AI 관련 채용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넷플릭스는 AI 제품 관리자 자리에 최대 90만 달러를 지불할 것이...

  • 샘 워싱턴X시무 리우 '시뮬런트', 자아 생긴 AI와의 전쟁…10월 개봉

    샘 워싱턴X시무 리우 '시뮬런트', 자아 생긴 AI와의 전쟁…10월 개봉

    영화 '시뮬런트'(감독 에이프릴 뮬렌)가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시뮬런트'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스스로 사고하기 시작한 AI 에반과 이를 막으려는 특수요원 케슬러, 비밀의 키를 쥔 인물 케이시의 쫓고 쫓기는 SF 추격 스릴러 작품이다. 영화 '아바타'의 샘 워싱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시무 리우, '분노의 질주' 시리...

  • 류승완 감독 "김혜수, 집에 안 가고 촬영장서 울어…'밀수' 전체 운동화 선물까지" [TEN인터뷰]

    류승완 감독 "김혜수, 집에 안 가고 촬영장서 울어…'밀수' 전체 운동화 선물까지" [TEN인터뷰]

    노란색 스트라이프 피케 셔츠를 입은 류승완 감독(49)은 재치 있고 호탕하며 겸손했다. 호평받고 있는 '밀수'의 모든 공을 빠짐 없이 배우들에게 돌리며 "나는 많이 웃었고, 좋은 컷에 OK했을 뿐"이라며 미소 지었다. 류승완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

  • 하정우X주지훈 '비공식작전', 찌는 듯한 열기만큼 뜨거운 버디 무비

    하정우X주지훈 '비공식작전', 찌는 듯한 열기만큼 뜨거운 버디 무비

    하정우, 주지훈 주연의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비공식작전’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실종된 외교관을 구출하는 비공식 작전을 수행 중인 ‘민준’과 ‘판수’...

  • 8월 23일 개봉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 스탈린 공포정치 시대의 피로 얼룩진 역사

    8월 23일 개봉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 스탈린 공포정치 시대의 피로 얼룩진 역사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화제작 영화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감독 나타샤 메르쿨로바, 알렉세이 추포프)가 8월 23일 국내 개봉한다. ‘볼코노고프 대위 탈출하다’는 강렬한 스릴러의 요소를 지닌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우화로 평가 받는다. 영화는 역사 드라마가 아닌 역사의 특정 시기인 1930년대의 역사적 맥락을 차용한 환상적 우화에 가깝다. 2차 세계대전 직전 스탈린 공포정치 시대, 수십만 ...

  • "단순하고 강렬하다" 크리스토퍼 놀란, '오펜하이머'서 65mm 흑백 IMAX 필름 직접 제작

    "단순하고 강렬하다" 크리스토퍼 놀란, '오펜하이머'서 65mm 흑백 IMAX 필름 직접 제작

    영화 '오펜하이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선보일 새로운 연출 방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플롯의 마술사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매번 기대를 뛰어넘는 연출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오는 8월 15일 개봉을 앞둔 '오펜하이머'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가 택한 연출 방식은 바로 시점에 따라 컬러와 흑백을 번갈아 활용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두 세계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 줄리엣 비노쉬 '슬기로운 아내 수업', 여성들의 사회적 억압 발랄한 코미디로 풀어내

    줄리엣 비노쉬 '슬기로운 아내 수업', 여성들의 사회적 억압 발랄한 코미디로 풀어내

    영화 ‘슬기로운 아내 수업’(감독 마르탱 프로보스트)이 27일부터 IPTV 및 VOD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슬기로운 아내 수업’은 완벽한 주부의 정석이자 현모양처 양성 학교 교장의 아내였던 폴레트(줄리엣 비노쉬)가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울며 겨자 먹기로 학교를 떠안은 후 진취적으로 변모하는 여정을 담은 코미디 드라마. 실제 1,000곳 이상의 주부 교육 기관이 있었던 1960년대 ...

  •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전 개최, '카모메 식당', '강변의 무코리타' 등 4편 상영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전 개최, '카모메 식당', '강변의 무코리타' 등 4편 상영

    신작 '강변의 무코리타'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개봉을 앞두고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CGV 아트하우스에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전’이 열리며, 대표작 4편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카모메 식당'이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헬싱키 길모퉁이에 아무도 찾지 않는 작은 일식당 ‘카모메 식당’을 운영하며 살고 있는 ‘사치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