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년들'(감독 정지영)의 배우 허성태와 염혜란이 설경구와 완벽한 케미를 보여준다.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배우 허성태는 '밀정', '범죄도시', '오징어 게임', '카지노'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그는 '소년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11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비트'부터 '아수라'까지 실감나는 강렬한 이야기 속으로 관객을 끌어들였던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다. 인터내셔널 포스터는 각각 서울 도심 한가운데 아군과 국민을 향해 전선을 구축한 보안사령관 ...
영화 '30일'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41주차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감독 남대중)은 지난 13일~15일 31만4607명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121만293명을 기록했다. '30일'은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에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를 그린 작품. 당초 최약체로 꼽혔던...
1990년생 이충현은 충무로의 블루칩으로서 감각적인 이미지와 장르를 확장하는, 앞으로가 더 주목되는 감독이다. 14분가량의 단편영화 '몸값'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단번에 2020년 넷플릭스 영화 '콜'로 데뷔하기도 했다. 서사의 층이 얇다는 평가도 있지만, 겹겹이 이미지를 쌓으며 자신만의 영화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잘생긴 감독'이라는 수식어보다는 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이 되고 싶다는 이충현. 넷플릭스...
*영화 '플라워 킬링 문'에 관련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틴 스콜세이지는 미국의 그늘진 시대상을 보다 날카로운 시각으로 스크린 위에 선명하게 드러내는 감독이다. 이탈리아계 미국인인 감독은 내부로 파고들기보다는 경계선 바깥에서 거시적으로 포착한다. '비열한 거리'(1973), '택시 드라이버'(1976), '성난 황소'(1980), '좋은 친구들'(1990), &...
엄정화는 만개한 꽃처럼 화사한 분위기가 감도는 배우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지만, 그는 1992년 데뷔해 이미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바. 엄정화는 정확한 딕션과 우아함과 코미디를 오가는 만능 엔터테인먼트. '배반의 장미', '초대', '디스코' 등 90년대를 살지 않았더라도, 한 번쯤은 흥얼거렸던 노래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영화 '화사한 그녀...
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 지난 10월 3일 개봉 이후, 2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흔들림 없이 지키고 있는 '30일'은 10월 극장가의 대표 흥행 주자로 자리매김했...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첫 선을 보인 '막걸리가 알려줄거야'(감독 김다민)가 '오로라미디어상'을 수상했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막걸리가 모스부호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발견한 초등학생 ‘동춘’이 이를 파헤치기 위해 나서는 생애 첫 일탈기를 담은 영화. 지난 12일 오후 7시 KNN 시어터에서 진행된 ...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영화 '해야 할 일'(감독 박홍준)이 올해의 배우상과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까지 BIFF 시상식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해야 할 일'은 박홍준 감독이 실제로 인사팀에서 근무하며 직접 겪은 일을 바탕으로 구조조정 지시를 받고 직원이 이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이야기를 해고의 대상자가 아닌 실행하는 대척자인 주인공의 입...
≪최지예의 별몇개≫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개봉 전 먼저 본 영화의 별점을 매깁니다. 영화표 예매 전 꼭 확인하세요.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진리에게' 별몇개? = 없음 "나는 두려움 그 자체이지. 다만, 화려하고 싶을 뿐" 故 설리의 일기장 속 최진리는 화려한 것을 동경하는 두려움이었다. 영화는 몇 차례나 해당 문구를 스크린에 띄워 관객의 눈에 이 메시지가 들도록 안내했다. 지난 7일 제28회 부...
가수 김호중이 공연 실황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의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13일 CGV 측은 영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 스크린X 추천영상과 스틸 5종을 공개, 개봉을 앞두고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개된 스크린X 추천영상에서는 김호중이 직접 영화의 관람포인트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추천영상 속 김호중은 “‘아리스트라&rsquo...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시상식에서 '딸에 대하여'(감독 이미랑)가 CGV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CGV상은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한국독립장편영화 중에서 소재와 주제, 형식 면에서 참신하고 도전적인 시도를 보여준 작품에 수여한다. 수상작에는 1천만원의 개봉 지원금이 주어진다. 이미랑 감독의 첫번째 장편 연출작 '딸에 대하여'는...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 정지영 감독의 '소년들',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강제규 감독의 '1947 보스톤'. 김창훈 감독의 '화란' 등 한국영화 16편 초청됐다. 2023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오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영화산업 1번지 레스터 스퀘어 오데온 럭스 극장에서 개막해 10월29일까지 12일간의 아시아 영화 축제를 시작한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홍...
배우 김해숙, 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가 스틸을 공개했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스틸은 한적한 시골을 배경으로 각자 자신에게 찾아온 특별한 시간을 만끽하는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도심을 벗어나 전원생활을 즐기는 진주(신민아)의 모습으로 소박하고 따뜻...
배우 송중기가 영화 '화란' 홍보를 위해 '뉴스룸'에 출격한다. 송중기는 오는 15일 오후 6시 JTBC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남다른 작품 선구안으로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등 연이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송중기는 기존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새로운 캐릭터인 '화란'(감독 김창훈) 속 치건을 선택하게 된 계기부터 연기 변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