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초고층 빌딩에 발생한 대형 화재에 맞선 사투를 그린 재난영화 가 지난 5월 18일 경기 남양주 영화종합촬영소에서 크랭크인했다고 제작사 CJ E&M 영화부문, 더타워픽쳐스가 6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영화 첫 촬영 현장에는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에 선보일 다양한 요리들이 촬영장을 가득 메웠다. 크랭크인 장면은 서울 도심 초고층 빌딩의 중식 레스토랑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준비하는 부분. 레스토랑 주방에서는 레스토랑 매니저 서윤희로...
할리우드 영화 와 한국영화 가 3일 연휴 극장가에서 함께 웃었다. 가 5일 4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6일 는 300만 관객을 넘어선다. 박스오피스에서 두 영화는 각각 1, 3위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봉한 는 11일째인 5일까지 전국 290만 2627명을 모았다. 3일부터 5일까지 주말 사흘간 모은 관객수는 89만 4141명.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관객 공략이 주효한 덕에 휴일...
1971년 영국 런던 출신 매튜 본의 원래 직업은 감독이 아닌 프로듀서였다. 와 , 등 가이 리치 감독의 영화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그는 2004년 대니얼 크레이그 주연의 액션 스릴러 로 데뷔해 주목받았다. 이후 와 으로 경험을 쌓은 뒤 당당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뛰어들었다. 매튜 본 감독이 과 첫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사실 시리즈 3편인 이었다. 감독직을 맡을 뻔했으나 다른 프로젝트로 인해 무산됐던 것. 이후 두 편의 영화를 완성한 뒤 그는...
돌연변이 영웅들 '엑스맨'이 돌아왔다. '엑스맨의 위대한 탄생'이라는 카피는 결코 과장이 아니다. 는 이미 일각에서 시리즈 중 최고작이라 불리고 있으며 부제의 중의법 사용은 100% 정당하다. '1급수' 의 '시작'을 알리는 이 영화는 순수 오락영화인 동시에 철학적인 정치영화이고, 놀랍게도 풋풋한 하이틴 무비다. 과 의 아쉬움은 이제 잊어도 좋다. 의 매튜 본 감독은 무너져가는 전설을 화려하게 되살렸다. 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의 대단함을 파악...
6월 3일부터 10일간 홍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진행될 (이하 )의 개막축하 야외공연이 4일 오후 4시부터 상상마당 앞 주차장 거리에서 열린다. 개막축하 야외공연은 ‘(10) Days of Summer’라는 영화제 부제에 맞춰 ‘Day Concert’로 꾸며진다. 공연의 진행은 영화제 홍보대사인 요조와 진명헌 프로그래머가 맡았다. 이 공연에는 ‘모험광백서’의 더 문샤이...
배우 이천희와 김새론이 영화 에서 삼촌과 조카로 호흡을 맞춘다. 는 , 등을 연출한 이상우 감독의 작품으로, 한국소녀 순영과 미국소녀 바비의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과 입양이라는 제도 뒤에 가려진 가식적인 아름다움을 그린 영화이다. 에서 원빈과 호흡을 맞췄던 김새론은 극 중 지적장애를 가진 아빠와 망나니 같은 삼촌, 동생과 함께 사는 순박한 소녀가장 순영 역을 맡았다. 이천희는 극 중 순영의 삼촌으로, 자신의 조카를 미국으로 입양 보내 돈을 챙기려...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4편 가 서울에서 촬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서울영상위원회 전략지원팀 이근철 팀장은 “일부 기사에 나온 것처럼 1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를 촬영했다”며 “서울에서 가장 번화한 상가밀집지역이 강남이라서 유니버설 측이 이 곳을 촬영지로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 국내 촬영은 유니버설의 한국 지사인 UPI코리아 관계자들도 모를 정도로 극비리에 이뤄졌으며 서울영상위원회가 서울 로케이션을 지원했다. 이근철 ...
임창정 주연의 영화 가 주·조연 캐스팅을 완료하고 지난달 25일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는 처음으로 사람답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 여자를 만난 순간,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하는 삼류 양아치 창수의 인생을 그리는 작품으로 임창정 외에 안내상, 손은서, 정성화 등이 출연한다. 임창정은 “이 시나리오는 날 웃기고, 울리고, 감동시켰다. 감히 단언컨대 대한민국에 나보다 뛰어난 연기자는 많지만, 창수를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는 배우는 없다”고...
TV 맛집 소개 프로그램의 실체를 고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에 대한 MBC의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2일 제작사 B2E가 밝혔다. 1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제 51민사부(수석부장판사 성지용)는 5월 25일 MBC가 낸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영화는 예정대로 2일 개봉했다. MBC는 맛집 소개 대가로 돈이 오갔다는 영화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서울남부지법에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MBC 교양국...
한예슬, 송중기 주연의 영화 가 촬영을 마쳤다. 지난 달 16일 촬영을 마친 는 홍실(한예슬)과 지웅(송중기)이 새롭게 이사한 옥탑방에서 다시 재회하는 장면과 홍실이 비를 맞는 장면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송중기는 “너무나 즐거운 촬영이었다. 누나(한예슬)와의 호흡이 너무 좋았고 원하던 작품이 무사히 끝나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고, 한예슬은 “중기 같은 꽃미남 배우도 어디까지 망가질 수 있는지, 얼마나 다양한 모습을 가진 배우인지 보여줄 수 있...
1944년. 다른 장소, 다른 환경에 놓인 두 아이가 있다. 나치 수용소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던 유대인 소년 에릭은 엄마의 죽음을 목도하면서 자신의 분노와 고통이 세상을 파괴할만한 힘으로 변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부유한 부모 밑에서 자라던 영국 소년 찰스는 어느 날 집에 침입한 파란 몸의 소녀 레이븐과 마주치면서 “세상에는 남들과 다른 돌연변이가 더 이상 나 하나뿐이 아님”을 깨닫는다. 1962년 어느덧 성인이 된 에릭(마이클 파스빈더)...
배우 한재석과 이하늬가 격투기를 소재로 한 영화 에 캐스팅돼 한창 촬영 중이다. 영화 는 , 을 연출한 이성한 감독의 신작으로 두 배우 외에 송영창, 정성화, 박성웅, 윤택, 마르코 등이 출연한다. 는 낮에는 버려진 공간이었다가 밤이 되면 비밀리에 문을 여는 사설격투장을 배경으로 승부사들의 두뇌게임을 그리는 액션 영화다. 한재석은 사설격투기장에서 '바지'라는 닉네임으로 통하는 최고 실력의 설계사로 출연한다. 송영창은 은퇴하기 전 마지막 큰 판...
탈북자를 소재로 한 영화 가 29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이바노브에서 열린 제르칼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대상과 러시아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다. 제르칼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국제영화제는 러시아 출신의 거장 감독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영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영화제로 올해 5회를 맞았다. 지난해 전수일 감독의 이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창동 감독의 의 조감독이었던 박정범 감독의 데뷔작 는 각박한 서울에서 적...
국내 유일의 퀴어영화제인 제 11회 서울 LGBT 영화제가 6월 2일부터 9일까지 종로 낙원동에 위치한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다. ‘레즈비언(L), 게이(G), 바이섹슈얼(B), 트랜스젠더(T)’ 즉 각양각색의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무지개 같은 영화제는 올해 11개 나라에서 온 장편 16편, 중편 2편, 단편 6편 등 총 2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막에 앞서 올해부터 영화제의 얼굴이 된 김조광수 집행위원장으로부터 ...
가 미국, 독일, 일본, 호주, 뉴질랜드, 스칸디나비아 8개국 등에서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지난 18일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던 는 칸영화제에서 국내 개봉 버전의 영상, 음향 부분을 전반적으로 재편집해 기존 러닝타임보다 16분 줄어든 140분 버전을 선보였다. 이후 칸영화제 기간 동안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 8개국과 미국, 독일, 호주 등 전 세계적으로 판권판매가 이뤄졌다. 는 앞서 프랑스,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