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가디슈'와 '자산어보'가 2021 부일영화상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 부문 후보작이 됐다. 부일영화상이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영화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올해 처음으로 극장 개봉작뿐만 아니라 '낙원의 밤', '콜'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공개 작품도 후보에 포함시켰다. 예심에서 결정된 최다 부문 후보작은 류승완 감독의 복귀작 '모...
"요즘 같이 복잡한 세상에 '쇼미더고스트'는 단순하고 친절한 영화에요. 가볍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스낵 같은 영화죠. 유쾌한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룹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은 자신의 첫 장편영화인 '쇼미더고스트'가 "개봉하게 돼서 기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영화는 만년 취업준비생 예지(한승연 분)와 절친한 친구 호두(김현목 분)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집에 ...
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이 자수성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일 영화 '쇼미더고스트'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한승연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한승연은 취업준비생 예지를 맡았다. 한승연은 "20대 때 꿈을 이뤘다는 성취감과 책임감도 있었다. 팀이라는 시스템이 나를 견디게 해줬다. 멤버들은 좋은 경쟁 상대이자 동료"라고 밝혔다. 또한 "슬럼프가 온 적도 있지만 건강히 활동할 수 있었던 건 멤버들 덕분...
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이 가수 활동 때보다 훨씬 건강해졌다고 밝혔다. 2일 영화 '쇼미더고스트'에 출연한 한승연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한승연은 취업준비생 예지를 맡았다. 한승연은 "가수 할 때는 독하기만 했다. 나를 몰아붙이고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피곤하면 링거 맞았다. 컨디션과 멘탈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대만을 위한 생활을 했다. 연기하면서는 그 반대였다. '컨디션이 안 좋은 건 어쩔 수 없...
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이 실제로 무뚝뚝한 성격이라고 밝혔다. 2일 영화 '쇼미더고스트'에 출연한 한승연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한승연은 취업준비생 예지 역을 맡았다. 한승연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95% 이상"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제가 무대에서는 애교가 정말 많지만 무대에서 내려오고 나면 부모님한텐 사랑한다는 말도 잘 못하는 성격이다. 동생들한테도 괜히 치대고 그러지만 말로는 또 잘 표현...
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이 영화 '쇼미더고스트'에 출연하며 건강한 에너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2일 영화 '쇼미더고스트'에 출연한 한승연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한승연은 취업준비생 예지를 맡았다. 한승연은 "지금까지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이 부각되는 캐릭터를 해왔다. 이런 캐릭터들은 '내가 열심히 했는데 세상은 왜 받아주지 않나' 같은 루저의 감정이 있다. 이번 영화 ...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가 전 세계 75개국으로 확대 판매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개봉 한국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모가디슈'가 해외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모가디슈'는 8월 12일경 50개국 판매 이후 25개국이 추가돼 총 75개국으로 확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미 로튼토마토 크리틱 스코어 100%, 오디언스 스코어 96%를 기록하며 국제적인 상업성과 흥행성을 갖춘 ...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Heaven: To the Land of Happiness)가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월드 프리미어다.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 분)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 분)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유쾌하면서도 서정적인 로드무비다. 임상수 감독...
출입통제구역 DMZ 수색작전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영화 '수색자'가 오는 9월 말로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수색자'는 교육장교가 의문사한 날, 탈영병이 발생하고 출입통제구역 DMZ로 수색 작전을 나간 대원들이 광기에 휩싸인 채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밀리터리 스릴러.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흐르는 DMZ 한복판을 가득 메운 타이틀이 사로잡으며 긴장감...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개봉 첫날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개봉일인 지난 1일 하루 동안 13만8145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개봉 전 시사회 관객까지 누적 13만9961명을 모았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히어로 샹치의 탄생과 베일에 싸여 있던 전설적인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루는 이야기. 텐 링즈의 힘으로 어...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봉준호 감독이 영화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봉 감독은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열린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한국인으로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은 봉 감독이 처음이다. 봉 감독은 "영화인들은 팬데믹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돌이켜보면 영화에 대한 시험이었다. 영화인으로서 영화의 역사가 그렇게 쉽게 멈출 수 ...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봉준호 감독이 영화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봉 감독은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열린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봉 감독은 한국인 최초로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봉 감독은 "영화인들은 팬데믹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돌이켜보면 영화에 대한 시험이었다. 영화인으로서 영화의 역사가 그렇게 쉽게 멈출 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오늘(1일) 개막한다. 봉준호 감독은 한국인 최초로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1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규모를 축소해 오프라인으로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 심사위원장인 봉준호 감독은 취우수작품상인 황금사자상 등 주요 부문에 오른 후보작들을 평가한다. 봉 감독은 "베니스영화제...
추석 연휴 '기적'처럼 반전 흥행을 쓸 다크호스 영화가 찾아왔다. 배우 박정민과 임윤아의 티키타카, 연기파 배우 이성민의 존재감, 이수경의 반전까지 볼거리가 풍성한 힐링무비 '기적'이다. 1일 오전 11시 영화 '기적'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과 이장훈 감독이 참석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이 없는 마을...
배우 임윤아가 박정민과의 호흡에 만족해 했다. 1일 오전 11시 영화 '기적'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과 이장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임윤아는 "박정민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친근했다. 처음부터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윤아는 "초반에 '준경'과 '라희'가 함께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호흡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