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도훈 감독과 배우 안효섭, 홍화연, 장률, 정유진이 참석했다.
'파이널 테이블'은 최고의 한국인 요리사를 뽑는 '더 테이블: K 셰프 2026' 대회를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한국인 셰프들이 벌이는 화려한 음식과 기막힌 사연들의 향연을 담은 작품이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와의 비교에 대해 김 감독은 "사실 내가 훨씬 먼저 준비를 시작했는데 '흑백요리사'가 먼저 나와서 속상하고 부담도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미식과 셰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한층 높여줘 다가가기 쉽게 만들어줬다. 우리는 결이 다른 이야기인 만큼 각자의 매력으로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우들의 요리 훈련 과정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김 감독은 "셰프의 기술뿐만 아니라 마음가짐까지 닮아가길 바랐다"며 "원래 손 대역이 따로 있었는데, 테스트 촬영을 해보니 배우들이 실제 셰프보다 더 잘해서 대역이 전혀 필요 없었다"고 치켜세웠다.
카리스마 넘치는 총주방장 차우진 역의 장률은 안효섭과의 라이벌 호흡을 밝혔다. 장률은 "안효섭과 라이벌 연기를 한다는 사실에 설렜지만, 현장에서 만나면 너무 부드러운 사람이라 무장해제가 되더라. 카메라가 돌면 반대로 몰입해야 해서 힘들었을 정도"라고 웃었다. 이에 안효섭 역시 "장률 선배 덕분에 의지하며 촬영했다"고 화답했다.
출연진은 작품의 매력을 음식에 빗대어 설명했다. 김 감독이 '푹 끓인 깊은 육수', 안효섭이 '정성이 담긴 잔치국수', 홍화연이 '눈물과 감동의 짠맛', 장률이 '계속 손이 가는 캐러멜 팝콘', 정유진이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진 비빔밥'을 꼽았다.
'파이널 테이블'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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