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지난 21일 공식 채널에 '유튜버 길바닥 님 본인이나 지인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는 제보 요청 글을 업로드했다.
길바닥은 적은 비용으로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는 배낭여행 콘텐츠를 다루면서 이름이 알려졌다. 하지만 1년 전 '현지인 유명 맛집을 가보자_인도11'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마지막으로 업로드가 중단되자 구독자들의 우려가 시작됐다.
이후 약 3개월 전, 그의 채널에 근황을 전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저 여행 잘 마치고 살아있습니다"라며 "좋은 영상을 만들려다 번아웃이 와서 미뤄왔던 게 이렇게 돼버렸다"고 공백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인도에선 아무 일도 없었어요"라고 덧붙였다.
한 구독자는 "예전 글에는 마침표나 느낌표가 거의 빠짐없이 들어갔는데, 이번 글에는 하나도 없어 위화감이 든다"며 "사진이라도 올려줘야 다들 안심할 것 같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방송사 제작진이 공개적으로 그와 관련된 당사자와 지인을 찾아 나서자 관심은 다시 고조됐다. 일부는 "아직도 제보를 받는다니 걱정된다", "제발 무사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튜버 길바닥은 구독자 약 6만 3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동영상 개수는 52개이며, 행방이 묘연한 이후 구독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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