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은 박보검과 신규 예능을 기획 중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박보검이 tvN 새 예능을 통해 '이발사'로 나선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박보검은 이 프로그램에서 어르신을 위한 시골 미용실을 열고 이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020년 해군 군악·의장대대에 복무하며 국가기술자격검정인 이용기능사(이발사) 자격증을 취득한 박보검은 현재 추가적인 미용 관련 자격증 준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검 예능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어르신들한테 이쁨 많이 받을 거 같아서 힐링 될 듯",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랑 케미 기대", "군대에서 이발 자격증 딴 보람 있네", "PD 누구일지 궁금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시골, 힐링이라는 키워드 때문에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박보검은 '가브리엘'에서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합창단 단장 루리의 삶을 사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창한 영어 실력과 비주얼은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처음 보는 사이를 알던 사이로 연기해야 하는 어설픈 세계관이 대중의 공감을 사는 데 실패했다.
'칸타빌레'가 방송되던 시기 tvN에서는 나영석 연출의 '뿅뿅 지구오락실3'(이하 '지락실3')이 편성됐다. 지난 4~7월 방송된 '지락실3'는 첫 회 2.9%로 시작해 평균 2%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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