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7시 50분 방송된 KBS2TV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극본 김민주)96회에서는 강세리(이가령 분)에게 분노한 테오리(이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테오리는 강세리에게 "인내심 테스트하는거냐"고 했다. 이에 강세리는 "시간을 달라하지 않았냐"고 애원했지만 테오리는 그래서 줬잖냐"며 "더 달라고 하면 그건 반칙이다"고 했다. 이어 "내가 계속 한국에 머물 것도 아니고 이제 부터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놀란 강세리는 "그럼 뭐 폭로라도 하겠다는 거냐"고 물었고 테오리는 담담하게 "그게 무서우면 먼저 실토하라"고 하며 방에서 나갔다. 강세리는 테오리는 따라 나갔다.

강세리는 이어 황기찬에게 "당신도 저녁 먹어야 할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황기찬은 강세리를 노려보며 "생각 없다"고 한 뒤 테오리에게 "식사 하시라"고 하며 들어가 버렸다. 황기찬이 방으로 들어가자 강세리는 다시 테오리에게 "3일만 시간을 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테오리 역시 강세리 말을 무시하고 가 버렸고 혼자 남은 강세리는 분노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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