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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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이 아내와 운동 때문에 싸운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새신랑이 된 김종국이 아내와 부부싸움을 고백했다.

이날 김희철, 김동현은 새신랑이 된 김종국을 위해 결혼 선물 게임을 준비했다. 각자 자전거, 유모차, 디퓨저, 세제 등을 써넣던 가운데 김동현은 "형수님 위한 선물을 쓰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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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이 "6개월 운동 금지"를 제안하자 김종국은 "안 된다"며 정색했다. 이후 1개월까지 줄였지만, 김종국은 "너 한 달 운동 안 해도 괜찮아? 요즘 운동 때문에 겁나 싸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아내와의 관계에서 "운동 진짜 예민하다"고 이야기한 김종국은 "유일하게 대차게 싸우는 게 운동"이라며 "하루는 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운동 때문에 어떻게 싸운 거냐"는 김동현의 질문에 김종국은 "데이트 안 하고 운동만 하니까 싸운다. 운동하면 데이트 시간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김동현이 아침 운동을 권유했지만, 김종국은 "나도 잠은 자야지"라며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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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 김동현이 몰래 적어 넣은 '1개월 운동 금지'가 당첨됐다. 분노한 김종국은 그의 엉덩이를 가격하며 "빼라고 했지? 현실에서 가능한 걸 넣으라고. 1개월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 모습을 보던 서장훈은 "종국이가 제일 무서워하는 게 저걸 거"라며 웃었다. 김종국은 "1일 금지는 인정한다. 진짜 하체 해야되는 날에도 빼겠다"고 약속했다.

김종국에게 300만원 이상의 냉장고를 결혼 선물로 받았던 김종민은 "장가를 이렇게 빨리 갈 줄 몰랐다"고 토로해 폭소케 했다. 김종민이 줄 선물로는 '세제'가 뽑혔고, 그는 "세제를 300만원어치 사드리겠다"고 약속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비연예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유재석이 담당했으며, 신혼집으로 62억원 고급 빌라를 마련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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