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출연해 창원 맛집을 탐방했다.
이날 최은경은 13년간 몸담았던 '동치미' 하차에 대해 "나의 40대 다 거기로 갔다. (하차에) 미련이 1도 없다. 진짜 열심히 헀고, 나 자신 칭찬한다"고 말했다.



"얼떨결에 아나운서가 됐다"는 최은경은 "저는 정말 내향성 100%인데, 카메라 앞에서 끌어 올리는 거"라고 밝혔다.
최은경은 "사실 뉴스 하는 사람이 멋있어 보여서 아나운서가 됐는데, 아무도 안 시켜주더라. 리포터, 라디오, 월드컵 프로그램 등 다 해봤는데 앵커만 못 해 봤다"고 토로했다.



이때 허영만은 "키가 몇이냐"고 물었고, 최은경은 반사적으로 "174cm"이라고 답했다. 허영만이 "몸무게는?"이라고 슬쩍 떠보자 최은경은 "여기서 몸무게를 물어본다고?"라며 발끈해 폭소케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