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민우가 예비 신부, 딸과 함께 합가를 시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 어머니는 예비 며느리와 손녀를 위해 갈비찜, 게장 등 진수성찬 밥상을 차렸다. 이민우 아버지도 손녀를 위한 인형 선물을 준비해 새 식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민우 어머니는 임신한 며느리의 배를 만져보며 "태동이 느껴지냐. 혼자 몸도 아닌데 오느라 고생했다"며 며느리를 향해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예비신부의 어머니는 "우리 딸과 손녀 잘 부탁드린다"며 유창한 한국어로 인사를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엄마와 통화를 마치고 예비신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온 지 몇 시간 안됐는데 울컥했다. 엄마가 벌써 보고 싶다"며 일본에 있는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한편, 이민우는 '살림남' 방송을 통해 예비 신부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예비신부는 "임신 21주, 6개월째다. 출산 예정일은 12월 4일"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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