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천명훈 썸녀' 소월과 묘한 눈인사 주고받았다…이상형도 꿰고 있는 사이('신랑수업')
입력 2025.08.20 17:29수정 2025.08.20 17:29
사진=텐아시아DB
'신랑수업' 천명훈이 '짝사랑녀' 소월과 이정진의 관계를 질투하는 뜻밖의 상황이 벌어진다. 이정진과 소월은 오래 전부터 알던 사이라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20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7회에서는 천명훈이 '짝사랑녀' 소월과 만난 지 55일을 기념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여는 가운데, '78즈' 장우혁-이정진의 도움으로 '프러포즈 대작전'을 가동한다.
사진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천명훈은 소월을 한 파티룸으로 데리고 가 '55일 기념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준다. 두 사람을 위해 현장을 방문한 '78즈' 장우혁-이정진은 "우리가 파티룸을 손수 꾸몄다"고 해 우정을 과시한다. 이후 소월과 정식으로 인사를 나눈다. 이정진과 소월은 서로를 바라보더니 묘한 웃음을 지어 천명훈과 장우혁을 당황케 한다. 직후 이정진은 "(소월과는) 오래 전부터 알던 사이"라면서 "숨기려고 했는데, 우린 서로 잘 알지~"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이에 천명훈은 놀라서 "둘이 남사친-여사친, 그런 관계지? 나 알기 전부터 알았던 오빠인 거냐?"라고 묻는다.
사진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과연 이에 대해 이정진과 소월이 뭐라고 답할지 관심이 솟구치는 가운데, 장우혁은 "나는 최근 좋은 분을 소개받았는데 정진이만 지금 혼자다. (소월 씨가) 정진이에게 (좋은 사람을) 한 번 소개해주면 어떠냐?"라고 부탁한다. 소월은 잠깐 생각에 잠긴 뒤 "정진 오빠가 눈이 높아서"라고 운을 뗀다. 이어 "키가 170cm 이상이 돼야 하고, 얼굴도 예쁘면서 골프처럼 같은 취미를 갖고 있길 바라니까~"라고 얘기한다. 이정진의 이상형을 훤히 꿰고 있는 소월의 모습에 천명훈은 또 다시 충격에 빠진다. 이에 장우혁은 대신 나서 "소월 씨의 말을 듣다 보니까 정진이의 이상형이 소월 씨 같은데?"라고 콕 짚어 묻는다. 스튜디오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천명훈은 "사실 저 때가 2차 위기였다"고 털어놔 짠내 웃음을 더한다.
사진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장우혁은 천명훈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소월에게 미리 준비해온 봉투를 건넨다. 소월은 깜짝 선물에 놀라서 조심스레 봉투를 열어본다. 장우혁은 "그 안에는 엄청난 기밀이 들어 있다"라고 설명한다. 과연 봉투 안에 든 것이 무엇인지에도 폭풍 궁금증이 쏠린다.
사진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장우혁은 천명훈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소월에게 "혹시 명훈이에게 설렜던 순간이 있는지?"라고 진지하게 질문한다. 이에 소월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 20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7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