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첫, 사랑을 위하여' 캡처
사진 = tvN '첫, 사랑을 위하여' 캡처
염정아가 쓰러진 최윤지 모습을 보며 애틋한 마음을 가졌다.

19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함승훈/극본 성우진)6회에서는 이지안(염정아 분)가 이효리(최윤지 분)이 쓰러지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안은 이효리가 쓰러져 병원에 누워있자 눈물을 흘렸다. 이지안은 이효리를 바라보며 "엄마가 미안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지안은 이효리가 집에 있을 때 두통이 심하다는 말을 했었다. 이지안은 "고3은 아픈 것도 죄다"며 "컨디션 관리하는 것도 능력인 거 모르냐"고 했다.

이지안은 "하필이면 중간고사 때 아프냐"며 "얼른 약 먹고 들어가서 공부하라"고 했었다. 또 이지안은 "밥은 먹고 방에 들어가라"고 했다. 이효리는 당시 "그 집 반찬 질려서 못 먹겠다"고 했지만 이지안은 "그래 배고파야 공부가 잘 되니 중간고사 며칠 안 남았으니까 독하게 하라"고 했다.
염정아, 쓰러진 최윤지 손 붙잡고 다짐…"후회 한다고 바뀌지 않아" ('첫, 사랑을 위하여')
이때 이효리가 깨어났고 이지안은 "검사 몇가지 받고 진료 잡는다더라"며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더 자라"고 했다. 이지안은 이효리에게 "무서웠다"며 "빨리 적응하자"고 했다. 이효리 역시 "나도 무서웠다"고 했다. 이후 이효리는 힘 없이 이지안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지안은 이효리 손을 잡으며 혼잣말로 "후회한다고 바뀌는 거 없다"며 "이지안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거 하는 거다"고 했다. 이지안은 이효리 보고 푹 자라고 다시 말한 뒤 이불을 덮어주며 이효리 곁을 끝까지 지키며 사랑스러운 눈으로 딸을 지켜봤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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