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7시 50분 방송된 KBS2TV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극본 김민주)80회에서는 강재인(함은정 분)과 강세리(이가령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세리는 "나 먼저 퇴근하겠다"고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에 강재인은 "강세리 씨 지금 퇴근 못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강세리는 "내가 여기 팀장이다"며 "하고 못하고가 어딨냐"고 했다. 이때 강승우(김현욱 분)가 엄청난 양의 서류를 가지고 왔고 강재인은 강세리 책상에 두라고 했다.
그러더니 강재인은 강세리에게 "전부 다 요약해서 20부 씩 복사해 두고 가라"고 했다. 강재인은 "내일 디자인 팀 단체 회의 때 참고 자료 돌릴 거니까 그때 하라"고 했다. 하지만 강세리는 "귀 막혔냐"며 "나 여기 팀장인데 팀장님 내가 이걸 왜 하냐"고 했다.

이를 듣던 강재인은 "회장 남편 빽 빋고 설치는 너만 하겠냐"며 "나는 너한테 시킨거니까 토달지 말고 하라면 하라"고 했다. 이어 "내가 너 부려먹는 재미도 없음 널 여기에 둬야 할 이유가 없다"며 "주제 파악 좀 하라"고 했다. 강세리는 어쩔 수 없이 강재인의 지시를 따라야 했고 크게 분노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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