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지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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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대치동 상가에서 쇼핑을 즐겼다.

6일 백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치동 은마상가 방문기를 공개했다.

이날 백지영과 정석원은 상가 방문 여부를 두고 가위바위보 게임을 진행했다.

정석원은 "빠 낼 게"라고 말한 뒤 가위를 내며 거짓말을 해 승리했다. 백지영은 "빠 낸다고 했잖냐" 며 주먹으로 여러 번 때렸고, 정석원은 "때리는 건 없지. 머리를 써야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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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빈정 상한 가운데 정석원이 승리하며 상가 동반 방문이 결정됐다. 그러나 정석원은 귓속말로 "나 안 가도 될 것 같지?"라며 번복해 결국 백지영 혼자 가게 됐다.

백지영은 9살 연하 남편의 머리를 만지며 "머리 자를 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정석원은 "머리 빫게 자를까? 추성훈 형처럼?"이라며 예전 삭발 시절을 떠올렸다.

죽자고 싸우던 결혼 12년차 부부는 현관에서 입맞춤을 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후 "정석원도 은마상가 가라"는 댓글이 쏟아지자 그는 "내가 가면 안 될 것 같았다. 선 넘을 것 같아서 눈치 좀 봤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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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은마상가 단골임을 밝히며 "30년 전 은마아파트 23동인가에 살았다. 초중학교 때인데, 그때랑 달라진 게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귀신 본 상가다. 당시 클라리넷 연습을 위해 피아노학원 공간 대여를 했는데, 화장실을 가다가 소등됐고, 두 번째 칸에 들어갔는데 누가 다리를 잡아서 도망쳐 나왔다. 그런데 나중에 들어가 보니 아무도 없더라"고 설명했다.

"아직도 (귀신 때문에) 무섭냐?"고 묻자 백지영은 "나는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지영은 단골 반찬가게, 과일가게 등에서 쇼핑했다. 특히 과일가게에서는 한 봉지에 3만 2,000원인 에르메스 사과를 구입하며 높은 물가에 놀라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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