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예지의 예지력>>
쟁쟁한 2024년 1월 라인업, 누가 웃을까
쟁쟁한 2024년 1월 라인업, 누가 웃을까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
새해에도 다양한 장르와 풍성한 볼거리를 앞세운 드라마들이 시청자를 찾는다. 아직 2024년이 되려면 한 달 반 정도의 시간이 남았음에도 벌써부터 새해 드라마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3년엔 브로맨스에 버금가는 여풍이 불었다면, 새해엔 장르도 규모도 다채로울 예정이다. 로코 여신 박민영, 1년 만 복귀
박민영은 내년 1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하는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다. 동명의 인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2024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조정석(이인)과 그에게 복수를 꿈꿨으나 빠져들게 된 신세경(강희수)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모범형사' 조남국 감독과 '왕이 된 남자' 김선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SBS의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가 재가동한다. 돈에는 돈, '빽에는 빽'으로 맞서는 전대미문 재벌 3세 형사의 수사기를 그린 SBS 새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가 주인공 안보현·박지현의 출연을 확정 짓고 오는 1월 편성을 공식화했다. 이번 작품은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시리즈, '원더우먼' 등 익살스러운 캐릭터플레이와 호쾌한 권선징악 서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소위 믿고 보는 사이다 세계관을 구축해온 SBS 금토 유니버스가 2024년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작이다.


톱스타들의 연이은 안방극장 복귀가 드라마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스타급 배우와 PD·작가들이 합류한 로맨스 드라마를 비롯해 젊은 타깃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장르물이 대기 중이다. 날이 갈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는 드라마 시장에서 올 1월에는 대중이 어떤 드라마를 택할지 기대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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