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권오중 "발달장애 子, 전세계 15명 있는 희귀질환…대학교까지 졸업"('미우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9/BF.3447365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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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은 앞서 6살 연상 아내와 결혼한 사랑꾼이자, 소문난 아들 바라기로 화제가 됐다. 권오중은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아내와 차 안에 너무 오래 있던 탓에 경찰에 불려 갔던 일화를 밝혔다. 허경환 어머니는 "대체 차에서 뭘 했길래 오래 있었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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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은 불과 몇 년 전에야 아들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권오중은 "아이가 어릴 때는 정상이었다. 잘 뛰고 말도 잘했다. 어느 순간부터 약간 증상이 안 좋아졌다. 어느 병원에 가도 진단명이 안 나왔다. 2017년에 아들이 걷는 게 더 불편해져서 병원에 다시 갔는데 검사하자고 하더라"며 "저희 집사람, 저까지 세 명이 유전자 검사를 했다. 1년 기다려서 결과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권오중 아들이 앓고 있는 병은 전 세계에서 15명, 국내에서는 단 1명만 해당하는 희귀한 케이스라고 한다. 이에 현재 치료 약도, 치료 진행 상황도 알 수 없는 상태. 그럼에도 권오중은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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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은 아들이 대학교 졸업도 했다고 밝혔다. 권오중은 "아들이 고등학교엔 올라가더라도 대학까지는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 어느 날 아들이 엄마에게 '대학 가서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라고 말했다더라. 원래 고등학교 졸업식 때 플랜카드까지 만들어 성대한 졸업식을 준비했는데 갑자기 애가 대학을 가겠다고 해서 멘붕이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권오중의 아내는 아들이 갈 수 있는 대학교를 알아봤다. 권오중은 "수십 군데 원서를 냈지만 장애인 전형도 모두 떨어졌다. 입학 전날까지 모집이 열린 학교가 한 군데 있었는데 아내가 꼭 원서를 내고 싶다고 하더라. 그날 비가 왔는데 아내가 꼭 가고 싶다고 했다. 그 학교에서 왜 이제 왔냐고 하더라. 입학 원서를 받아줘서 다음날 기적적으로 입학했고 감사하게도 대학교 4년을 졸업까지 했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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