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넷플릭스는 '도적: 칼의 소리' 보도 스틸 20종을 공개했다.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그곳에서 조선의 또 다른 비극을 목도하며 더 이상 빼앗기고 고통받지 않기 위해 도적단을 결성해 맞서기로 결심한다. 한때 충직한 의병장으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이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간도에 터를 잡은 최충수(유재명 역)와 의기투합해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

이광일(이현욱 역)은 노비이자 부하였던 이윤이 세운 공으로 조선 출신 최연소 일본군 소좌가 되었다. 조선인들 사이에서 악명 높은 냉혈한인 그는 자신이 면천시켜주고 친구 삼아주었다고 생각하는 이윤이 떠나자 깊은 배신감을 느낀다. 연정을 품고 있던 남희신에게 청혼한 후 독립군이 간도선 부설 자금을 노린다는 소식을 듣고 간도로 향한다. 간도로 수송되는 막대한 철도 건설 자금을 쫓아 도적과 독립군, 일본군과 마적까지 합세하며 황야에서 거대하고 역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도적: 칼의 소리'는 오는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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