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에서 기안84는 유튜버 쏘대장과 함께 했다. 기안84는 먼저 "아담하고 귀여우신 분을 좋아한다"라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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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사람은 가상 결혼 체험을 위해 서약서를 작성했다. 쏘대장은 "외박하지 않기. 술 좋아하냐"고 물었다. 기안84는 "좋아한다. 근데 결혼하면 줄이겠다"라며 "하루에 한 끼는 같이 먹기"를 조건을 내걸었다.
또 쏘대장이 '바람'에 대해 언급하자, 기안84는 "그건 당연한 거 아니냐. 그건 불륜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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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대장은 인터뷰를 통해 기안84의 행동을 칭찬했다. 그는 "난 진짜 요리를 못하는데 비슷할 줄 알았다. 근데 자르는 것도 잘 자르고 의외로 매력이 있어서 믿고 결혼을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쏘대장은 기안84와 이야기 도중 갑자기 "어제 술 먹었냐. 호민님 인스타 보다 알았다. 아니 결혼하는데 술 먹으면 어떻게 하냐. 술 먹고 바로 온 거냐"라고 물어봤다. 살짝 당황한 기안84는 "마음이 너무 들떠서 그랬다. 잠도 푹 자고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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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대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갑자기 절 쳐다보더라. 졸려서 누운 줄 알았는데 저를 계속 보고 계셨다. 제가 약간 부끄러워가지고 뭘 어딜 봐야 될지 몰랐다"라며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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