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과 서민재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을 밝혔다.
앞서 서민재는 남태현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방 혹은 사무실 캐비넷에 마약을 할 때 사용했던 주사기가 있다는 글을 올렸다.
논란이 일자 서민재는 게시글을 남자친구인 남태현과 다퉜고, 정신과 약을 많이 먹어 사실이 아닌 글을 올렸다는 식의 변명을 내놨다. 하지만 이 글을 본 누리꾼이 서민재와 남태현을 신고해 경찰은 내수에 착수했다.
남태현 역시 21일 밤 "어제의 상황으로 놀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만 마약 투약 주장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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