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상반기 결산 특집
임영웅, 최종 1위
금메달+금일봉+냉장고까지
임영웅, 최종 1위
금메달+금일봉+냉장고까지

지난 17일 방송된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2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5.7%로 25주 연속 목요 예능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6가 그동안 전화 연결로 이어지지 못했던 수많은 콜 가운데 직접 콜을 선정한 후 신청곡을 부르고 노래방 점수 대결을 펼치며 ‘2020 상반기 최우수 사원’을 가리는 상반기 결산 특집이 펼쳐졌다.

먼저 정동원-장민호-이찬원-영탁-임영웅-김희재 순으로 노래 순서를 정했고, 2명의 탈락자를 가리는 1라운드 대결을 시작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정동원은 신청자 전화기가 꺼져 있다는 연결음을 듣고는 충격에 빠졌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 다행히 신청자와 연결돼 신청곡으로 받은 둘째이모 김다비 ‘주라주라’를 귀염 뽀짝한 매력으로 열창, 10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다음 주자 이찬원은 세 번째 기회 만에 신청자와 가까스로 연결됐고, 손녀딸이 많이 아파 심장 이식을 기다리고 있다는 신청자의 안타까운 사연에 뭉클함을 내비쳤다. 그리고 유지나 ‘고추’를 선곡, 매운맛 흥을 끌어올렸지만 76점을 받고는 털썩 주저앉아 웃음을 안겼다.

다섯 번째로 나선 임영웅은 경기도 안산 신청자와 한 번에 전화 연결에 성공했다. 이문세 ‘알 수 없는 인생’ 신청곡과 함께 ‘미스터트롯’에서 공개했던 골반 춤도 보여 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무대 시작과 동시에 골반 춤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결국 99점을 기록하며 2등 영탁 자리를 빼앗았다. 1라운드 마지막 주자 김희재는 광주 거주 신청자와 전화 연결됐고, 서정적인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최진희 ‘꼬마 인형’을 열창해 90점을 획득했다.

마지막 3라운드 대결에 앞서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이찬원과 장민호가 시원한 가창력과 깜찍한 율동으로 대성 ‘날 봐, 귀순’ 축하 무대를 꾸몄고, 이어 영탁, 임영웅, 김희재가 ‘2020 상반기 최우수 사원’을 향한 마지막 대결에 돌입했다.

이로써 임영웅이 우승을 차지하며 ‘2020 상반기 최우수 사원’에 등극, 금메달과 함께 두둑한 금일봉, 냉장고를 얻는 기쁨을 누렸다.
‘사랑의 콜센타’ 26회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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