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 지난 27일 첫 회 AGB닐슨미디어 기준 전국 시청률 6.3% 기록. MBC 은 32%, KBS 는 6.8%. 보도자료 범이 혼자서는 화랑들에게 안 되는 건가요….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 코나드 머레이, 마이클 잭슨이 죽기 하루 전 수면제인 프로포폴을 처방. AP통신은 “마이클 잭슨이 정기적으로 수면을 위해 프로포폴을 처방받았고 머레이가 마이클 잭슨이 죽기 하루 전 그 약을 줬다. 또한 머레이는 마이클 잭슨이 죽던...
영화 는 이미 820만 관객이 지켜봤다. 게다가 한국영화 흥행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 기록적인 이야기는 그동안 지치지도 않고 패러디되어 왔다. “니가 가라 하와이”부터 “내가 니 시다바리가”까지 거친 부산 사투리는 전국적인 유행어가 되었고, 곽경택 감독은 그 이후에도 사나이들의 의리로 사무친 영화들을 만들어왔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감독은 MBC 로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를 다시 들고 나왔다. 이것은 그저 의 자기복제에 그치고...
어떤 드라마에 마니아가 있고 또 어떤 드라마에 팬이 있다면 홍자매의 드라마에는 대중이 있다. 세 살 터울의 친자매, 그래서 통칭 '홍자매'로 불리는 홍정은-홍미란 작가는 2005년 KBS 으로 등장한 뒤 SBS 과 MBC 에 이르는 동안 판타지와 패러디의 영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연타석 시청률 홈런을 기록했다. 엉뚱하면서도 '막장'으로 흐르지 않는 상상력, 저마다 강렬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가 결합된 코믹 멜로가 이들의 주특기다. 장르의 ...
'노처녀 드라마'가 유행하기 전, '골드미스'라는 단어가 널리 쓰이기 전부터도 엄정화는 이미 다양한 '결혼 못하는 여자'들을 연기해 왔다. 직업이 멀쩡해도, 미모가 출중해도, 근성이 대단해도 연애와 결혼은 결코 만만치 않다는 현실을 엄정화는 언제나 가장 현재적인 캐릭터로 보여주었다. 여기, 우리 사회의 변화와 함께 달라졌고 엄정화와 함께 나이 들어온 다섯 명의 '결혼 못하는 여자'들을 소개한다. 이름 : 이동미 나이 : 29세 직업 ...
당신도 장문정처럼 결혼을 크게 의식하지 않게 된 건가. 엄정화 :장문정이 스스로 결혼을 위해 노력하지 않듯, 나도 그런 것 같다. 운명적인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결혼해야할까 싶기도 하고. 결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다. 그럴 때도 있긴 했지만, 30대 초반이었을 때와는 느낌이 다르다. “결혼은 하면 하는 거고 안 하면 안 하는 거고” 당신에게 결혼은 어떤 의미가 있나. 엄정화 :아직 모르겠다. 해야 되는 건지, 안해야 하는...
엄정화는 지난해부터 쉼 없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수로서 '디스코'를 발표했고, 올해는 영화 과 , KBS 등에 연이어 출연 중이다. 그리고 엄정화는 요즘 이 쉼 없는 활동 안에서 새로운 자유를 찾아가는 중이다. 그는 빅뱅의 탑과 함께 '디스코'를 부르며 댄스 음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고, 연기 활동에서는 메인으로 나서는 대신 처럼 메인 캐릭터의 상대역이 되거나, 처럼 조연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요즘 엄정화에게 무슨 ...
30대 후반의 여자다. 그리고 결혼을 안 하고 있다. KBS 의 장문정은 이 두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 드라마에서 이 간단한 설정이 가지는 의미는 만만찮다. 원작인 일본 드라마를 바탕으로 하긴 했지만, 장문정은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가 발견하지 '않'았던 유형의 캐릭터다. 그는 재벌 2세를 기다리지도 않고, 결혼에 목메지도 않으며, 결혼을 의식적으로 거부하는 '화려한 싱글'도 아니다. 장문정은 보기 드물게 한국 드라마에서 결혼을...
얼마 전 SBS 의 '사위, 며느리로 삼고 싶은 어린이' 이미지 투표에서 종혁이가 몰표를 받았잖아요? 그날 입이 귀에 걸린 종혁이를 지켜보는 이 아줌마도 어찌나 흐뭇한지 절로 웃음이 나오던 걸요. 사실 나더러 고르라 했어도 나 역시 종혁이를 뽑았지 싶답니다. 그런 걸 보면 사람 마음이라는 게, 눈이라는 게 다 엇비슷한 모양이에요. 하기는 밝고 순수하지, 욕심 없지, 예의 바르지, 씩씩하지. 어느 누군들 종혁이를 마다하겠어요. 게다가 빨간 화살...
넌 혹시 스포츠 에이전트 같은 거 되보고 싶었던 적 없어? 응? 스포츠 에이전트? 글쎄? 그건 왜? 아니, 그것보다 어떻게 네 입에서 그런 단어가 나올 수 있는 거냐.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니야? 나도 영화 정돈 봤다고. 그리고 어제 시작한 보니까 대충 어떤 직업인지 좀 알겠던데? 아, 드라마 보고 그러는 거였구나. 아유, 스포츠 에이전트는 아무나 하냐. 스카우트해야 하거나 현재 계약한 선수의 현재 능력치와 가능성을 냉정하게 평가할 줄 ...
지난 7월 22일에는 두 가지 상반되는 일이 진행됐다. 우선 미디어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브랜드위원회 2차 보고대회를 주재해 정책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이날 정해진 추진 방향의 3개 축은 국가 브랜드 실체 개선, 이미지 제고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강화, 국가브랜드 관리시스템의 체계화다. 하지만 TV로 생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듯 22일 국회의 풍경은 국가브랜드 정책의 어떤 방향과도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다....
2화 Mnet 저녁 6시 일요일엔 이, 월요일엔 가, 수요일엔 '라디오 스타'가 있다면 이제 화요일엔 가 있다. 그동안 를 비롯해 Mnet의 수많은 문제작들을 만들어 왔던 김태은 PD-김종민 작가, 그리고 시대의 부름을 받아 등장한 '짐승돌' 2PM의 만남은 지난 주 첫 방송부터 예상을 뛰어넘었다. 2화에서는 숙소를 탈출해 홍대 앞에 방생된 이들이 S 노래방에서의 리사이틀 삼매경에 이어 클럽으로 향한 뒤의 모습이 방송된다. 고양이 앞의...
인순이, 지난 24일 방영된 MBC 라디오 에 함께 출연한 장기하와 얼굴들의 멤버 미미 시스터즈와 갈등이 있었던 것에 대해 서로 오해를 풀었다고 밝혀. 인순이는 자신이 미미 시스터즈에게 인사를 했으나 평소 무표정한 얼굴로 말을 하지 않는 것을 콘셉트로 하는 미미 시스터즈의 모습에 화가 났었다고. 하지만 인순이는 녹음 당일 이것이 콘셉트라는 것을 알게 됐고, 미미 시스터즈의 사과도 받으면서 오해를 풀었다고 한다. 보도자료 홍대 공연장과 지상...
My name is 이장우 1986년 6월 1일 생. 벌써 스물네 살이 되었다. 그렇지만 마음은 아직도 스무 살 같기만 하다. 고등학교 1학년생일 때부터 방송 일을 시작했다. 그 당시 MBC 에서 장근석의 대학 친구로 출연해 미팅하고, 나이트클럽에 가는 장면들을 찍기도 했었다. 지금 얼굴이 그 당시 얼굴과 거의 똑같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감독님이 지금 도 연출을 하시는데, 나를 보면 아직도 애기 같으신가 보더라. 초등학교를...
“첫사랑은 중학교 1학년일 때였어요. 너무 예쁜 아이가 다른 반 교실에 앉아 있더라구요. 정작 말은 못 걸고 '쟨 내꺼야' 소문을 매고 다녔는데, 어느 날 이 여자애가 제 손에 쪽지를 하나 주고 가더라구요. 막 심장이 터질 것 같았죠. 종이를 펼쳐 보니까 딱 네 글자 써있었어요. 맘.에.들.어.” 그리고는 잠시 침묵이다. 스스로 취한 듯, 어딘가 후련해 보이는 그 표정이 참 낯이 익다 싶은 순간 바로 맥주 CF의 장면이 오버랩 된다. 아이스하키...
찬란한 시청률로 막을 내린 SBS 의 마지막 회. 진성식품 장숙자 회장(반효정)은 기존의 유언장을 찢고 “회사의 주인은 직원들”이라며 자신의 모든 주식을 노동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나누어 줍니다. “회장님! 이 주식 정말 제 거 맞아요?”라고 감격스러워하는 한 직원의 눈에는 눈물이 맺히고, 어떤 직원은 “내 주식의 배당을 높이려면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며 걸레를 집어 들고 설렁탕집을 열심히 닦아댑니다. 그렇게 평생 지켜온 한 경영자의 경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