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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스타가 예능을 평정할지니

    록스타가 예능을 평정할지니

    요즘 TV에서는 놀라운 광경이 종종 등장한다. 독설의 대명사였던 '마왕' 신해철은 MBC 에브리원 에 등장해 단란한 가정을 공개하고, 한국 헤비메탈의 거목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과 기타리스트 김도균은 Mnet 에서 유키스의 '만만하니' 간주에 신들린 기타 속주를 제공한다. “서태지와 라이브로 대결하고 싶다”며 라이브 무대를 고집하던 로커 박완규는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아들과 놀아주려 스타크래프트 게임 방송을 보다가 아이유의 팬이 되었다”...

  • 그룹 빅뱅, 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5년 재계약 체결.

    그룹 빅뱅, 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5년 재계약 체결.

    그룹 빅뱅, 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5년 재계약 체결. 7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해온 빅뱅 멤버들과 최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지난 2006년 여름 정식 데뷔한 빅뱅과 향후 5년도 YG와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빅뱅도 연예가 입방아꾼들에게 떠도는 헛소문들이 간혹 들려왔지만, 이번 재계약으로 멤버들 간은 물론 YG와의 신뢰를 확실히 보여주며 장수 그룹으로 향하는 모습을 선보였...

  • [위근우의 10 Voice] 그래서 그들은 왜 감옥으로 갔을까

    [위근우의 10 Voice] 그래서 그들은 왜 감옥으로 갔을까

    '렙업' 혹은 업데이트 완료. 최근 SBS 에서 주인공 도현(장혁)은 자신에게 한영은행 인수 관련 로비에 대한 모든 죄를 뒤집어씌워 감방 신세를 지게 한 인진그룹의 인혜(김희애), 성준(윤제문) 남매에게 복수하기 위해 인진건설부터 흔들기 시작한다. 인진건설의 대표이자 인진그룹의 장남인 기준(최정우)에게 의도적으로 M&A를 제안하고, 여기에 힘을 쏟느라 스스로의 주식을 담보로 잡히게 한 건 도현의 타고난 감각 덕이지만, 인진그룹에 대한 ...

  • 예능 상비군, 록스타 사대천왕 프로필

    예능 상비군, 록스타 사대천왕 프로필

    Mnet 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한 가지 사실. 안소연 PD에 따르면, 첫 촬영 대본에는 원래 “소름 끼친다”는 대사가 없었다. 백두산의 유현상이 무심코 던진 “나 어쩐지 좀 추워지려고 그런다”는 농담 한 마디가 '소름'이라는 특유의 유머코드가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록 스타의 캐릭터와 프로그램의 특징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거둔 마법 같은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놀라운 순간을 꿈꾸는 캐스팅 디렉터들과 시청자들을 위해...

  • 2011년 4월 7일

    12회 MBC 밤 9시 55분 “내 손으로 제거하겠어요.” 감당치 못 할 약속을 던진 지훈(지성)은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인숙(염정아)이 간직한 비밀스런 과거 ‘김마리’의 실체에 접근하면 할수록, 강철 같던 지훈의 믿음도 흔들려 간다. 인숙의 과거와 JK 그룹 내 경영승계 문제가 동시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진실을 밝히려는 지훈과 들킬 때...

  • 가수 이은미, 지난 1월에 재미교포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가수 이은미, 지난 1월에 재미교포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가수 이은미, 지난 1월에 재미교포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이은미의 소속사는 '지난 1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의 모처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무역업을 하는 재미교포와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결혼 상대는 이은미의 데뷔 시절부터 20여 년간 알고 지낸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미는 '결혼 소식을 바로 알려드리지 못한 점 송구스럽다. 일반인이다 보니 언론에 바로 알리기보단 지켜주고 싶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 김여진 “<100분 토론>에서 목표는 '웃으며 끝까지'였다”

    김여진 “<100분 토론>에서 목표는 '웃으며 끝까지'였다”

    김여진은 예쁘다. 흔히 말하는 여배우의 '여신급 미모' 같은 잣대를 내려놓고 들여다보면 그는 참 예쁜 사람이다. MBC 에서 그가 연기하는 청각장애인 미숙이 흰 이발소 가운 차림으로 수줍게 미소 짓는 얼굴에서 봄의 기운이 성큼 다가오는 것처럼 그에게는 좀처럼 보기 힘든 생동감이 있다. 그런데 요즘 김여진은 바쁘다. 연기를 하고, 트위터를 하고, 대학 청소노동자들과 연대하고, 생방송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투쟁 중인 해고 노동자들의 근황을 전하기도...

  • 임권택 감독│객관적으로 성과가 있다고 평가하는 작품

    “당신이 찍은 영화 중 어떤 게 대표작이냐고 생각하느냐고 물을 때마다, 나는 없다고 해요. 나는 영화를 찍고, 녹음이 끝나고, 시사가 끝나면 그 이후 내 영화를 거의 안 봐요. 분명 찍을 때 소홀히 하는 것 없이 쥐어짜듯 최선을 다해 찍었다고 생각한 게 시간이 흘러서 보면 다 결함으로 드러나요. 어쩌면 내가 욕심이 너무 많아서 스스로 넘어가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고.” ‘테마 영화 추천’을 위해 본인...

  • 유세윤

    유세윤

    유세윤: 개그맨이다. 하지만 KBS 에서는 볼 수 없다. 버라이어티 쇼에 출연한다. 하지만 음악 활동으로 더 유명해졌다. 인터넷에 존재하는 가상의 뮤지션. 실제 세계에서 미친 척하는 개그를 하는 코미디언. 모든 곳에 있지만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것 같은 이상한 남자의 세계 정복기. 여운자: 여전히 개그우먼이 되고 싶은 유세윤의 어머니 .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자바 등을 다룰 줄 알아 유세윤의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어 관리하기도 했고,...

  • <로열패밀리>, 원작과 뭐가 다를까

    <로열패밀리>, 원작과 뭐가 다를까

    거침없이 질주하는 폭주기관차, 에 동승하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 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덩달아 입에 오르내리는 작품이 있다. 의 원작인 일본소설 이다. 우리에겐 낯설지만 은 마츠모토 세이쵸와 함께 일본 사회파 추리소설의 거장으로 불리는 모리무라 세이치의 대표작으로 1976년 발표 당시 500만 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이다. 타케노우치 유타카가 주연을 맡은 2004년작을 포함하여 총 네 차례에 걸쳐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 원작을 ...

  • 2011년 4월 6일

    2011년 4월 6일

    애니맥스 저녁 6시 KBS 에 이어 평일 저녁의 채널 고정을 재촉하는 프로그램이 또 하나 생겼다. 만화 를 만들었던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의 첫 장편 연재만화 . 자칭 '천재박사', 타칭 '아리 사고수습반장' 슬럼프 박사와 그가 의도치 않게 만들어 낸 심하게 해맑은 로봇 아리의 일상생활은 하루의 피로를 풀며 편하게 웃고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애초 의도했던 미인형 가정부 대신 탄생한 천하장사 아리는 슬럼프 박사가 잠시라도 한 눈을 팔면 사고를 ...

  • 가수 비, '2011 타임 100' 온라인 투표에서 1위 기록 중

    가수 비, '2011 타임 100' 온라인 투표에서 1위 기록 중

    가수 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실시 중인 '2011 타임 100' 온라인 투표에서 1위 기록 중. 타임에 따르면 비는 203명의 후보 중, 미국 배우 크리스 콜퍼, 가수 레이디 가가 등을 제치고 현재 투표에서 1위를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투표에 참여한 1만 8066명 중 비에 대해 '영향력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1만 6252명에 달했다. 타임 이 소식이 신기하지 않게 느껴진다는 게 진짜 대단한 일. ...

  • 전현무 “유재석 씨 같은 방송 기계가 되고 싶다”

    전현무 “유재석 씨 같은 방송 기계가 되고 싶다”

    전현무 아나운서를 만난 시간은 밤 10시였다. 매일 이어지는 녹화와 생방송, 최근 KBS 와 출연으로 최고의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는 그를 찾는 곳들이 줄을 서 있었다. 신문 기자와 뉴스채널 앵커를 거쳐 2006년 KBS에 입사한 신입 사원 시절 “예능에서 춤을 더럽게 추는 바람에 경위서를 제출해야 했던” 비호감 아나운서, 하지만 지난 6년의 시간 동안 근성 하나로 시청자들을 서서히 사로잡은 그는 자신의 현재에 대해 “내 몸에 딱 맞는 옷을 입고...

  • 백성현│봄을 만날 수 있는 음악들

    백성현│봄을 만날 수 있는 음악들

    소년은 브라운관 속에서 자랐다. 94년, 영화 로 데뷔한 것이 다섯 살 때. 초등학교 시절 MBC , 등에서 귀여운 아들로 눈도장을 찍은 백성현은 십 대를 지나면서 MBC 와 SBS , KBS 에서 남자 주인공들의 아역을 도맡으며 나이보다 훨씬 성숙하고 로맨틱한 캐릭터들을 소화했다. 사실 아역배우 출신 연기자들이 과거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지만, 이 해사한 얼굴의 배우는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두르지 않고 제 길을 걸어왔다. ...

  • [강명석의 100퍼센트] 엄태웅, 양준혁, 김태원, 삶이 예능을 바꾸다

    [강명석의 100퍼센트] 엄태웅, 양준혁, 김태원, 삶이 예능을 바꾸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이숭용은 18년차 프로야구 선수다. 지난 해 양준혁이 은퇴한 뒤, 그보다 선배인 현역 선수는 이종범뿐이다. 하지만 이숭용은 여전히 야구하고 싶어한다. MBC 의 '타인의 삶'에서 정준하의 자리를 대신한 그는 김장을 준비하며 말했다. “(김장을) 87포기 하려구요. 2000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18년째 야구로 밥을 먹고 사는 사람의 삶이란 그런 것이다. 그는 팀으로 돌아가면 6살 젊은 선수와 주전 경쟁을 해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