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이 개관 5주년을 맞아 레이블 푸른곰팡이(전 하나음악)와 함께 특별기획공연 을 개최한다. 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열리는 기획공연 시리즈로 푸른곰팡이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7월 1일 오후 5시 고찬용의 공연을 시작으로 8월 조동희, 오소영, 9월 장필순, 한동준, 김광진, 10월 윤영배, 11월 더 버드가 공연 릴레이를 벌인다. 공연 외에 기념책자 발간, 하나음악 한정음반판매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
슈퍼주니어가 오는 7월 1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앨범 전곡의 음원을 선 공개하며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슈퍼주니어의 새 음반으로, 지난 4월 군복무를 마친 강인도 합류한다. 슈퍼주니어는 컴백에 앞서 21일부터 은혁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의 오프라인 발매는 7월 4일로 예정돼 있다.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글. 이지예 인턴기자 dodre_0@
“자고픈 남자는 많지만 손잡고 싶은 남자는 너뿐이야♬” 극 중 등장하는 게이들의 합창처럼 영화 (이하 )은 '엄청나게 발랄하고 믿을 수 없게 로맨틱한' 영화다. 누가 봐도 잘 어울리는 민수(김동윤)와 효진(류현경)의 결혼식으로 시작하지만 신부에게는 오래 사귄 애인 서영(정애연)이 있고, 신랑은 게이 바에서 만난 석(송용진)에게 첫눈에 반한다. 위장 결혼으로 엮인 게이와 레즈비언 커플, 자칫 작위적일 수 있는 설정을 뛰어넘어 용감하고 유쾌하게 달...
대체 누가 그를 미워할 수 있을까요. 걸출한 기타리스트, 매력적인 보컬리스트, 유능한 송라이터, 게다가 화려한 입담과 가십을 뽐내는 남자 존 메이어 말입니다. 기교와 감수성을 두루 갖춘 그는 대중의 사랑과 평단의 지지, 남자들의 동경과 여자들의 유혹을 동시에 이끌어 낼 수 있는 뮤지션입니다. 그래서일 겁니다. 누구나 그를 수식하고 싶어하는 건. 그리고 그에게 수식어를 붙인 사람들은 서로 자신이 기대한 방향으로 그가 움직이기를 바랍니다. 어떤 사...
오늘의 어린 강레오 푸드TV 밤 10시 최근 강레오 셰프가 결혼을 발표한 이후 올리브 에 아주 약간, 약 2티스푼 정도 애정이 줄어든 분들 솔직히 손 들어보자. 딱히 내 남자가 될 거라는 헛된 망상을 품지 않았더라도 왠지 좀 아쉬운 게 사실이다. 그런 당신을 위한 작은 외도로 를 권한다. 호주에서 만들어진 는 의 원전이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얼리티 쿠킹쇼 의 어린이 버전이다. 8세에서 12세까지의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물조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콘텐츠로 채우는 SM 전용극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2006년 SM 이수만 프로듀서의 말이다. 2012년 현재 SM의 전용극장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2012년 6월 21일 SM은 소속 가수들의 다큐멘터리 영화 을 제작하는 등 음악과 공연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 여행업체 BT&I를 인수 후 SM C&C(Culture & Contents)로 사명을 바꾼 것을 비롯...
크리스탈의 상모돌리기 상모의 긴 끈으로 큰 원을 그리며 돌리는 전통적인 퍼포먼스. 일곱 살 꼬마 , 16년 동안 한 우물만 파는 달인 , 샤이니의 '키보미' , 여배우 모두 열심히 돌리지만, 가장 '예쁘장'한 상모돌리기를 보여주는 사람은 f(x)의 크리스탈이다.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을 모아 모아 정수리까지 시원하게 올린 후 형광색 머리끈으로 질끈 묶은 크리스탈의 발랄한 회전을 보고 있으면, '무시무시한 내 최면'에 빠져드는 건 시...
“난 슬플 땐 힙합을 춰.” 드라마나 영화의 명대사가 아니다. 그러나 90년대 중후반 소녀 시절을 보낸 이들은 기억한다. 만화 의 순수소년 강현겸이 동네 여고생 채지율에게 손 내밀던 그 겨울의 놀이터를. 엽서, 노트, 편지지, 쇼핑백 등의 캐릭터 상품도 어지간한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던 는 새로운 순정만화의 시대를 여는 하나의 신호와도 같았다. 독특한 그림체와 춤을 추는 듯 경쾌한 움직임, 예쁘고 멋진 동시에 황당할 만큼 웃긴 캐릭터...
채식주의자임을 밝힌 이하늬, 과거 육식 장면에 대해 해명. 최근 9년 째 채식을 하고 있다고 밝힌 이하늬는 2년 전 올리브TV ‘이하늬의 My Sweet Canada’에서 고기를 먹는 장면이 논란이 되자 소속사를 통해 “캐나다의 맛 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고기를 씹었지만 삼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O`live 관계자 또한 “맛을 보지 않고 거짓으로 식감을 전할 수 없어 이하늬 씨가...
페스티벌 2차 라인업이 20일 오후 2시 발표됐다. 은 오는 8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되는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측이 발표한 2차 라인업은 팝 뮤지션 고티에(Gotye)와 국내 뮤지션 자우림,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이디오테잎 등이다. 지난 1일 공개한 1차 라인업에는 스매싱 펌킨스(Smashing Pumkins), 뉴 오더(New Order)등 해외 뮤지션들이 올라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일본의 대표 록...
신민아가 7월 말 방영예정인 MBC 드라마 으로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신민아는 생전에 기억을 잃어 이승에 머물면서 자신이 죽은 이유를 알아내려는 아랑 역을 맡았으며, 이번이 첫 사극 출연이다. 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로,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을 볼 수 있는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은오 역은 이준기가 맡고 있으며, 연우진, 유승호도 함께 출연한다. 자료제공. MBC 글. 이지예 인턴기자...
그런데 에서는 오히려 어색하고 뻣뻣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제훈: 그렇더라. 나도 모니터를 하니까 의도한 것과는 다르게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우월한 지위를 보여주는 게 보통 멋있거나 환상을 가질 수 있는 방식이기 쉬운데 재혁은 억눌려있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워 보이거나 독특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뉴스에서 재벌들이 검찰에 출두하거나 하는 걸 자세히 봤는데 '어, 독특하네?' 싶더라. 컨퍼런스나 파티 같은 데서 보여주는 나이 ...
“나도 날 정확하게 정의내릴 수 없는 것 같다.” 이제훈은 스스로 말할 때 꽤 흔하게 쓰는 이 문장이 유난히 강한 설득력을 가지는 이였다. 반투명 종이 너머로도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예의 그 높고 아름다운 코부터 흐릿한 실루엣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사소한 몸짓, 스물아홉의 남자에게 흔치 않을 부러울 만큼 말간 웃음, 그리고 인터뷰 내내 좀처럼 높아지는 순간이 없이 잔잔한 수면 같던 어투까지 모두 이제훈이었다. 일관된 하나의 형상이 아...
“뭔가 반투명한 것 뒤에 세우면 좋겠어요. 잘 알 수 없는 느낌이 있어서.” 사진 콘셉트를 고민하다 포토그래퍼에게 이렇게 말할 때부터 이미 결론은 나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제훈을 끝까지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당신은 이제훈을 안다고 생각하는가? 어떤 이제훈을 알고 있나? 박해일부터 류승범, 엄태웅, 강지환, 그리고 조인성에 이르기까지 좀처럼 한데 모아지지 않는 개성의 배우들이 동시에 거론되는 그의 얼굴에서 누구의 과거를 보는지, 채 2년이 안...
‘처음엔 좀 어색하지만 일단 추게 되면 모든 걸 잊게 돼요. 마치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요.’ 영화 속 탄광촌 소년의 말은 그대로 발레 관객들에게 적용해도 손색이 없다. 발레는 어딘지 어색하고 마냥 어려울 것 같지만 일단 보게 되면 그 어떤 장르보다도 모든 걸 잊고 그 순간에 빠져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 발레리나 강수진이 있다면, 더 첨가할 수식어도 없다. 그저 ‘감전’이라는 단어 하나면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