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영화 ‘신과 함께’ 스틸컷/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오달수, 임원희, 도경수, 김수안, 이정재, 김해숙, 김하늘까지. 충무로 ‘연기 신(神)’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 함께’)에서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영화 ‘신과 함께’ 메인 포스터/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45만 권 이상의 단행본 판매를 기록한 인기 웹툰 ‘신과 함께’가 영화로 재탄생했다. 원작 웹툰의 탄탄한 스토리에 영화적 효과가 더해져 상상 그 이상의 작품이 완성됐다. '신과 함께: 죄와 벌'(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 함께’)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강철비’ 스틸 / 사진제공=NEW 영화 '강철비'는 남북관계와 핵전쟁을 소재로 한다. 현실과 맞닿아 있기에 진중하고 무거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를 보기 쉽게 풀어냈다. 적재적소의 웃음 포인트는 물론 젊은 관객층을 사로잡을 지드래곤의 음악까지 더했다. '강철비'는 북한에서 일어난 쿠데타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드리워진 핵전쟁의 위기를 다룬다. 북한의 정예요원 엄철우는 쿠데타 공모 세력을...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포스터/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감독 라이언 존슨)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이른바 ‘스·알·못(‘스타워즈’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사랑받을 만하다. 간략한 설명을 통해 ‘스타워즈’ 시리즈의 전...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거대한 제작비 투입,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모으는 톱스타들의 출연만이 영화의 전부는 아니다. [별 ★ 영화]는 작지만 다양한 별의별 영화를 소개한다. 마음 속 별이 될 작품을 지금 여기에서 만날지도 모른다. [편집자주] 영화 ‘튤립 피버’ 스틸 “설레야 사랑이다.” “아니다, 익숙함 역시 사랑이다.” 정답은 없다. 사랑은 정의할 수 없기에 아름답...
[텐아시아=박미영 시나리오 작가] 영화 ‘러빙 빈센트’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판씨네마 언니 추천으로 '러빙 빈센트'를 본 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한껏 들뜬 목소리로 필자에게 테오 같은 동생이 되어 주겠노라 했다. 영혼의 교감보다 경제적인 후원이 솔깃한 필자는 매달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하라고 했다. 동생과 농으로 주고받는 대화 속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글쟁이에게 필요한 후원이란 무엇일까. 굳이 찾자면 물감쯤에 ...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거대한 제작비 투입 ,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모으는 톱스타들의 출연만이 영화의 전부는 아니다 . [ 별 ★ 영화 ] 는 작지만 다양한 별의별 영화를 소개한다 . 마음 속 별이 될 작품을 지금 여기에서 만날지도 모른다 . [ 편집자주 ] 영화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스틸컷 당신이 무심코 던진 말에 상처 입은 사람은 없을까. 영화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는 속마음을 표현...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기억의 밤’ 스틸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지금은 보잘 것 없을지라도 결국엔 성공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다. 영화의 경우라면 어떨까. 밋밋하게 시작해 점진적으로 재미를 이끄는 작품이라면?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 유석(김무열)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 진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거대한 제작비 투입,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모으는 톱스타들의 출연만이 영화의 전부는 아니다. [별 ★ 영화]는 작지만 다양한 별의별 영화를 소개한다. 마음 속 별이 될 작품을 지금 여기에서 만날지도 모른다. [편집자주] 영화 ‘무서운 꿈’ 스틸 가위 눌림은 무서운 꿈 때문에 잠결에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답답함을 느끼는 현상이다. 정신은 번쩍 든 상태라 갑갑함이 더해진다. 이때 누군...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실종2’ 스틸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 해결하려고 해도 계속 벼랑 끝으로 몰리는 상황. 살기 위해선 죽여야 하는 이들. 누가 이들을 착하다, 나쁘다 규정할 수 있을까. 영화 '실종2'은 사지에 내몰려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세 사람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려낸 스릴러다. 취직을 위해 애쓰는 20대 선영(함은정)과 돈이 필요한 비리형사 송헌(이원종), 한물간 배우 아진(서준영)이 운명...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저스티스 리그’ 스틸 DC가 암흑기라고? 영화 '저스티스 리그'를 보면 말이 달라질 걸.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인류의 수호자인 슈퍼맨이 사라진 틈을 노려 마더박스를 차지하기 위해 빌런 스테판울프가 악마군단을 이끌고 지구에 오고, 이를 막기 위해 배트맨은 원더우먼과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7호실’의 한 장면. 찰리 채플린은 인생에 대해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말했다. 미소가 예쁜 사람이 남들이 모를 엄청난 아픔을 숨기고 있을지 모른다. 행운의 숫자로 알려진 '7'이지만 이것을 불행이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을 터다. 영화 '7호실'은 비극과 희극이 공존하는 우리의 인생에 대해 말한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텐아시아=박미영 시나리오 작가]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포스터 / 사진제공=영화사 오원 포스터 때문이었다. 재개봉을 알고는 있었지만 1995년 극장에서 이 영화를 처음 만난 이후 DVD로도 이따금 보는 영화라서 다시 극장에서 볼 마음까지 품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이 포스터를 만났다. 포스터에 삽입된 프란체스카의 편지는 로버트 뿐 아니라 필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오래 전 그 포스터가 사랑의 진행형이었다면...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영화 ‘채비’ 메인 포스터/사진제공=오퍼스 픽쳐스 지적장애 아들을 둔 시한부 어머니의 이야기. 설정만 봐서는 눈물 콧물 쏙 뺄 슬픈 영화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영화 ‘채비'(감독 조영준)는 이별을 준비하는 모자(母子)의 모습을 마냥 슬프고 가슴 아프게 표현하지 않았다. 눈물보다는 따뜻한 웃음을 선사한다. '채비'는 30년 내공의 프로급 사고뭉치 인규(김성규)를 24시간 돌보는 ...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거대한 제작비 투입,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모으는 톱스타들의 출연만이 영화의 전부는 아니다. [별★영화]는 작지만 다양한 별의별 영화를 소개한다. 마음 속 별이 될 작품을 지금 여기에서 만날지도 모른다. [편집자주] 영화 ‘해피 데스데이’ 스틸컷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당신은 하루를 어떻게 보낼 건가요?” 극단적이지만 이런 질문을 받을 때면 잠깐 행복해졌다. 아주 짧은 시간이겠지만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