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이 오스카 레드카펫에서 '팬 가이' 별명이 붙은 이유를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안효섭이 오스카 레드카펫에서 '팬 가이' 별명이 붙은 이유를 밝혔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안효섭이 유쾌한 예능감을 발산했다.

안효섭은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새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에서 호흡을 맞춘 홍화연, 장률, 정유진과 함께 출연했다.

극 중 천재 셰프 강한의 면모를 살린 특별한 전학 신고식이 눈길을 끌었다. 가방에서 프라이팬을 꺼내 든 안효섭은 그 위에 전학 신청서를 올린 채 화려한 웍질을 선보였고, 형님들에게 직접 서빙까지 했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진우의 목소리를 연기한 안효섭은 작품을 계기로 참석한 오스카 레드카펫에서 ‘팬 가이(Fan guy)’라는 별명을 얻은 사연도 털어놨다. 무더운 날씨에 슈트를 차려입고도 손풍기를 놓지 않았다는 그는 “모양 빠질 수 있는데 자존심을 포기하고 시원하게 들고 다녔다”고 밝혔다.
배우 안효섭이 오스카 레드카펫에서 '팬 가이' 별명이 붙은 이유를 밝혔다./사진제공=JTBC
배우 안효섭이 오스카 레드카펫에서 '팬 가이' 별명이 붙은 이유를 밝혔다./사진제공=JTBC
배우 안효섭의 시작이 바이올린이었다는 사실도 흥미를 더했다. 과거 음악 예능 ‘언제나 칸타레’에서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연주자로 참여했던 그는 해당 방송을 눈여겨본 감독에게 발탁돼 단막극으로 연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효섭은 “그래서 뭐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당시 경험이 남긴 깨달음을 전했다.

배우의 길을 열어준 음악은 지금도 그의 활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팝스타 칼리드와 협업곡까지 발표한 사실이 알려지자 형님들은 “진짜 재능이 많다”며 감탄했다.

안효섭은 작품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파이널 테이블’은 최고의 한국인 요리사를 가리는 ‘더 테이블: K 셰프 2026’ 대회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한국인 셰프들의 화려한 요리와 다채로운 사연을 그린 작품. 극 중 안효섭은 ‘크리스 케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천재 셰프 강한으로 분한다.

강한과 자신의 닮은 점에 대해 그는 “캐릭터가 긍정적이고 모난 데가 없다. 편하게 내 말투로 연기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파이널 테이블’ 동료들과 돈독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훈훈함을 더한 그는 “처음에 좀 긴장했는데 우리 친구들이 잘 도와줘서 행복하게 마칠 수 있었다.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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