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이 리포터 시절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 사진='유튜브하지영' 유튜브 캡처
에릭남이 리포터 시절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 사진='유튜브하지영' 유튜브 캡처
가수 에릭남이 리포터 시절 자신이 평소 좋아했던 연예인에게 냉대를 당하고 실망했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에는 '에릭남, 은퇴설부터 얼굴에 침 뱉은 차별까지. 대체 무슨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3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에릭남이 하지영과 만나 과거 리포터 시절을 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에릭남이 리포터 시절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 사진='유튜브하지영' 유튜브 캡처
에릭남이 리포터 시절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 사진='유튜브하지영' 유튜브 캡처
에릭남은 한국말과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았던 시절 리포터 활동을 시작하며 겪었던 고충을 언급했다. 에릭남은 "어렸을 때부터 한국 영화나 TV를 본게 없으니까 자료도 모르고 백그라운드도 없고 어떤 배우가 누군지도 모르겠더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대본을 읽는 것도 너무 어려웠다"며 "읽으면서 이게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답을 했으면 반응을 해 줘야 되는데 이해를 못 하니까 반응도 못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 당시에 고생도 했지만 너무 죄송했다"고 죄송한 마음을 내비쳤다.

에릭남은 인터뷰 도중 상처를 받았던 순간을 밝혔다. 그는 "인터뷰 들어가서 꼬이기도 했는데 상대 배우가 정색하고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묻더라"고 털어놨다. 이후 냉랭해진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를 마친 에릭남은 한편으로는 내가 못해서 그런 거겠지라고 했지만, 너무 실망했다"며 "내가 너무 좋아했던 분이라 반성도 하면서 묘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에릭남은 제작진의 위로를 받았다. 그는 '제작진이 "그 사람은 이제 우리 방송 못 나오니까 일단 고생 너무 많이 했고 미안하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에릭남은 2011년 MBC '위대한 탄생2'에 출연해 TOP5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다. 2013년 미니앨범 'CLOUD 9'으로 정식 데뷔한 그는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이후 '괜찮아 괜찮아', '못참겠어' 등의 곡을 발표했으며, 해외 투어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활동을 이어왔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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