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주연의 '닥터 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의료 고증 논란에도 넷플릭스 글로벌 1위에 올랐다. / 사진제공=SBS, 스튜디오드래곤
김지원 주연의 '닥터 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의료 고증 논란에도 넷플릭스 글로벌 1위에 올랐다. / 사진제공=SBS, 스튜디오드래곤
김지원 주연의 '닥터 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의료 고증 논란에도 넷플릭스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더 글로리', '눈물의 여왕' 등에 이어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작품 가운데 열 번째로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4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부문 주간 랭킹(10월 5~11일)에 따르면 '닥터 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1위를 기록했다. 공개 첫 주 누적 시청 시간은 99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닥터X'는 김지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지난 9일 첫 방송 된 이 드라마는 1회 시청률 11.4%로 출발해 2회에서 14.9%까지 상승했다.

다만 흥행과 별개로 의료 현장 묘사를 둘러싼 논란도 불거졌다. 자신을 현직 정형외과 의사라고 밝힌 A씨는 극 중 의료진의 행동과 수술 장면 등이 실제 의료 환경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A씨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방송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닥터X'는 국내 시청률 상승에 이어 글로벌 흥행 성과를 거뒀다.
김지원 주연의 '닥터 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의료 고증 논란에도 넷플릭스 글로벌 1위에 올랐다. / 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김지원 주연의 '닥터 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의료 고증 논란에도 넷플릭스 글로벌 1위에 올랐다. / 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번 작품을 포함해 2022년부터 5년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작품을 배출했다. 2022년 '더 글로리'를 시작으로 2023년 '셀러브리티', 2024년 '눈물의 여왕'과 '하이라키'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폭군의 셰프', '다 이루어질지니', '자백의 대가'가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멋진 신세계', '참교육'에 이어 '닥터X'까지 흥행하면서 총 10편의 글로벌 1위 작품을 보유하게 됐다.

장르도 다양하다. '더 글로리'는 복수극, '눈물의 여왕'은 로맨스로 인기를 얻었다. '폭군의 셰프'는 요리와 판타지 로맨스를 결합했으며, '하이라키'는 상위 0.01% 고등학생들의 욕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여기에 학원 액션물 '참교육'과 메디컬 드라마 '닥터X'까지 더해졌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올해 안에 노희경 작가의 '천천히 강렬하게', 김우빈 주연의 '기프트' 등 웰메이드 작품으로 전 세계 K드라마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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