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서인영의 유행꼰대' 3회에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문희준이 출연해 후배 아이돌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문희준은 아이돌 활동으로 얻은 수입을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린 나이에 많은 돈을 벌게 되면 경제 관념이 부족해 과도한 소비를 하거나 빚을지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모에게 모든 수입을 맡기는 방식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문희준은 "부모님 역시 스타의 부모가 되는 것은 처음인 만큼 순간적인 욕심에 휩쓸릴 수 있다"며 "본인의 돈은 스스로 관리하고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문희준은 '요즘 아이돌 레벨 테스트'에도 참여했다.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올데이 프로젝트 등 후배 그룹의 이름과 소속사를 맞히며 여전한 관심을 나타냈다. 반면 세븐틴 승관의 이름을 잘못 답하거나 라이즈 앤톤을 원빈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퀴즈가 계속되자 문희준은 "가족오락관이에요?"라고 불만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H.O.T. 활동 당시 리더로서 인터뷰 멘트부터 작사, 작곡, 편곡까지 맡았다고 회상했다.
정식 데뷔 전 참여했던 전국투어 당시 잠실 주경기장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오랜 활동을 이어온 문희준은 후배들에게 무대 위 실력뿐 아니라 자신의 삶을 관리하는 태도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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